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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수능 끝났다" 청소년 수험생, 해방감 속 일탈 우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7 17: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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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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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W16DDxpQ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전일보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7/daejonilbo/20241117163947211gldr.jpg" data-org-width="540" dmcf-mid="810MssdzP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7/daejonilbo/20241117163947211gld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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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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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svqLLKG4C" dmcf-ptype="general">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자, 입시 스트레스와 압박에서 벗어난 수험생들의 일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p>
          <p dmcf-pid="xb8kZZwMQI" dmcf-ptype="general">17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수능을 전후한 10-12월까지 접수된 청소년 비행 신고 건수는 총 624건으로, 일평균 6.78건에 달했다.</p>
          <p dmcf-pid="yy58EEQ0QO" dmcf-ptype="general">이 중 검거 청소년은 폭력 103명, 절도 90명, 도로교통법 위반 41명, 공문서 위·변조 8명 등 총 242명이다.</p>
          <p dmcf-pid="W0BLvvaVxs"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입시 과정에서 느꼈던 압박감이 풀리고 학교 통제가 느슨해지는 시기에 청소년들이 성인처럼 행동하려는 욕구가 강해진다고 분석했다.</p>
          <p dmcf-pid="YTZ4kkP3Pm" dmcf-ptype="general">유재두 목원대 경찰행정학부 교수는 "청소년들이 수능을 끝내고 큰 관문을 넘었다고 느낄 때 성인들처럼 행동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지는데,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간과하고 신분증을 위조하거나 성인처럼 행동하려 하다가 법을 어기게 된다"며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문제점도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대학교 입시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학생들의 출결 관리도 느슨해지는데, 이 시기 청소년들은 학교에서 통제를 거부하려는 경우가 많다. 가정과 학교에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p>
          <p dmcf-pid="GW16DDxp4r" dmcf-ptype="general">수능 이후 편의점·술집 등을 운영하는 상인들 사이에선 긴장감이 감돈다. 자칫 청소년에게 담배·주류 판매 시 행정처분 등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p>
          <p dmcf-pid="HxnlzzTNPw" dmcf-ptype="general">대전 중구 은행동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A(30대) 씨는 "연말 모임, 크리스마스 등 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시기여서 청소년의 출입으로 인해 영업정지를 당하면 피해가 크다"며 "직원들에게 신분증 검사를 강조하고 있지만, 위조 신분증 등 청소년들이 작정하고 속일 경우 대책이 없다"고 토로했다.</p>
          <p dmcf-pid="XegTbbYc6D" dmcf-ptype="general">이에 대전경찰청은 수능 이후 청소년의 일탈을 예방하기 위한 선도·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p>
          <p dmcf-pid="ZwhuJJqyQE" dmcf-ptype="general">경찰청 관계자는 "수능 시험이 끝난 후 연말 분위기에 휩쓸려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또한 청소년 유해업소 환경 점검과 업주를 대상으로 계도 활동도 진행하고, 학교전담경찰관은 SNS상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순찰을 통해 직접적인 선도 활동을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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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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