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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V리그 KB손보, 한국전력 꺾고 시즌 2승째…한국전력 5연승 후 3연패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7 16:31: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11/17/0001206976_001_20241117163210729.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기뻐하는 KB스타즈 선수들</div>&#10; &#10;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시즌 첫 승을 거둔 한국전력을 상대로 2승(6패)째도 따냈습니다. &#10; &#10;KB손해보험은 1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4-2025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눌렀습니다. &#10; &#10;개막 5연패 늪에 빠졌다가 11월 9일에 한국전력을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신고한 KB손해보험은 8일 만에 다시 만난 한국전력을 또 한 번 꺾었습니다. &#10; &#10;KB손해보험 주포이자 이번 시즌 남자부 득점 1위 비예나가 24점으로 변함없는 활약을 했고, 허벅지 통증 탓에 늦게 팀에 합류해 이날 처음 선발 출장한 스테이플즈가 13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10; &#10;나경복(12점)을 포함해 KB손해보험 3명의 날개 공격수가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했습니다. &#10; &#10;베테랑 미들 블로커 박상하(9점)와 올해 9월 KB손해보험에 합류한 차영석(11점)은 블로킹 득점 4개씩을 성공하며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습니다. &#10; &#10;KB손해보험은 블로킹 득점에서 한국전력에 15대 10으로 앞섰습니다. &#10; &#10;엘리안이 무릎 수술로 이탈한 한국전력은 3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10; &#10;개막 5연승으로 구단 자체 신기록을 세우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한 한국전력은 엘리안 없이 치른 3경기에서 모두 패했습니다. &#10; &#10;세터 야마토 나카노가 경기 중 손가락 통증을 느끼고, 아웃사이드 히터 서재덕도 발목 치료를 받는 등 한국전력에는 악재가 겹쳤습니다. &#10; &#10;1세트를 한국전력에 내준 KB손보는 비예나와 스테이플즈 쌍포가 터지면서 2세트에서 24대 20으로 앞섰습니다. &#10; &#10;마지막 위기는 비예나의 힘으로 넘겼습니다. &#10; &#10;KB손해보험은 스테이플즈가 서브 범실을 하고, 상대 김동영에게 연속해서 서브 에이스를 허용해 24대 23으로 쫓겼습니다. &#10; &#10;하지만, 24대 23 랠리에서 비예나가 후위 공격을 상대 진영에 꽂아 넣으며 2세트를 끝냈습니다. &#10; &#10;3세트에서는 21대 22에서 비예나의 백어택으로 동점을 만들고, 박상하가 상대 임성진의 퀵 오픈을 블로킹해 23대 22로 역전했습니다. &#10; &#10;야마토는 또 한 번 임성진에게 공을 올렸지만, 이번에도 박상하가 임성진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았습니다. &#10; &#10;한국전력이 신영석의 속공으로 다시 격차를 좁히자, 박상하가 황택의의 토스를 속공으로 연결해 3세트를 매조졌습니다. &#10; &#10;기세가 오른 KB손해보험은 4세트 초반 블로킹으로 한국전력의 추격 의지를 꺾으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10; &#10;1대 1에서 비예나의 오픈 공격으로 앞서 간 한국전력은 차영석이 정성환의 속공과 구교혁의 퀵 오픈을 연거푸 블로킹해 격차를 벌렸습니다. &#10; &#10;이어 황경민이 서재덕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았습니다. &#10; &#10;5대 1로 달아난 KB손해보험은 비예나와 황경민을 활용해 점수를 쌓으며 승점 3을 챙겼습니다. &#10; &#10;한국전력 미들 블로커 신영석은 V리그 남자부 최초로 블로킹 성공 1,250개를 돌파(1,252개)했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습니다. &#10; &#10;아직 수성고를 졸업하지 않은 한국전력 신인 윤하준(3점)도 V리그 첫 득점을 했지만, 빛이 바랬습니다. &#10; &#10;(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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