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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아웅산 테러' 마지막 생존자…최재욱 전 환경부 장관 별세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7 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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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vSHij41F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7/yonhap/20241117100052936etjs.jpg" data-org-width="1054" dmcf-mid="48Am2Q0Cu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7/yonhap/20241117100052936etj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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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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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TvXnA8t32"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1983년 북한의 아웅산 폭탄 테러 당시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최재욱(崔在旭) 전 환경부 장관이 17일 0시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84세. 최 전 장관은 최근 2년간 뇌경색으로 투병해왔다.</p>
          <p dmcf-pid="QHGFNwMUU9" dmcf-ptype="general">1940년 경북 고령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북고,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동아일보 기자로 활동했다. 1980년 전두환(1931∼2021) 대통령 당시 대통령 공보비서관에 임명됐다.</p>
          <p dmcf-pid="xXH3jrRu3K" dmcf-ptype="general">1983년 10월 전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했다가 미얀마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에 휩쓸렸다. 고인은 테러 현장 단상에서 전 대통령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던 공식 수행원 15명 중 한명이었다. 당시 현장에서 13명이 숨졌고, 이기백(1931∼2019) 당시 합참의장과 고인만 살아남았다. 이기백씨가 지난 2019년 별세한 뒤 고인이 테러 현장에 있던 공식 수행원 중 마지막 생존자였다.</p>
          <p dmcf-pid="yJdapbYc3b" dmcf-ptype="general">고인은 1986∼1987년 경향신문 사장을 지냈고, 1988년 제13대 총선에서 민주정의당 전국구 국회의원이 됐고, 1992년 제14대 총선에서는 민주자유당 후보로 대구 달서을 선거구에서 당선됐다. 1998∼1999년 환경부 장관, 2000년 1월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다. 한국신문상(1972), 세네갈정부 녹십자훈장(1982), 홍조근정훈장(1985), 국민훈장 모란장(1987)을 받았다.</p>
          <p dmcf-pid="W3FzwhLKuB" dmcf-ptype="general">유족은 아들 최효종(법무법인 린 변호사)씨와 딸 최다혜(미국 사우스앨라배마대 교수)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18일 오후 1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 02-3410-3151</p>
          <p dmcf-pid="Y03qrlo9pq" dmcf-ptype="general">※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jebo@yna.co.kr(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p>
          <p dmcf-pid="GsmSQiBWzz" dmcf-ptype="general">chungwon@yna.co.kr</p>
          <p dmcf-pid="XIOTMLKGzu"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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