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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수도물 ‘아리수’ 서울 시민 절반 마신다며?” …근데 왜 조사마다 다를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6 20:28:1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서울시민 1천명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br>수돗물 그대로 또는 끓여먹는 한국기준시<br>수돗물 음용률 49.6%…야외 음용도 많아<br>정수기까지 포함한 파리 기준은 80.2%</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t1tO41mM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RMR7wMUM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야외에서 아리수를 마시는 모습. 서울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201503783umfn.jpg" data-org-width="700" dmcf-mid="qiGHDKGkd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mk/20241116201503783umf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야외에서 아리수를 마시는 모습. 서울시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K151sf5rd7" dmcf-ptype="general">
           서울시민 절반은 수돗물을 그대로 먹거나 끓여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수기를 사용하는 것까지 수돗물 음용에 포함시키는 프랑스 파리의 기준을 적용할 경우 음용률은 80%까지 늘어났다.
          </div>
          <p dmcf-pid="9cAcPWA8Ru" dmcf-ptype="general">최근 서울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민 먹는 물 소비패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p>
          <p dmcf-pid="2LnL9CnbnU" dmcf-ptype="general">시는 현행 ‘수돗물 먹는 비율(음용률)’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수돗물 음용률은 국제적으로 규정된 기준이 없으며, 나라마다 다른 기준을 적용해 비교가 어려운 현실이다.</p>
          <p dmcf-pid="VYWYkBWAep" dmcf-ptype="general">우리나라의 경우, ‘수도법’에 근거해 환경부 주관으로 3년마다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돗물 음용률을 ‘집에서 수돗물을 그대로 먹거나 끓여서 먹는 비율’로 정하고 있다.</p>
          <p dmcf-pid="flhlgphLM0" dmcf-ptype="general">2021년 실시한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수돗물 음용률은 36.5%였으며, 이번 ‘서울시민 먹는 물 소비패턴 조사’에서 수돗물 음용률은 49.6%로 나타났다.</p>
          <p dmcf-pid="4vSvNuSgR3" dmcf-ptype="general">두 조사는 질문은 같았지만, 조사 대상과 방법은 차이가 있었다. 환경부는 가구 내 가구주 또는 배우자를 대상으로 방문 면접 조사를 통해 진행했으나, 서울시는 개인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조사했다.</p>
          <p dmcf-pid="8wDwRXDxJF" dmcf-ptype="general">한편 이번 조사 결과에 미국과 프랑스 파리의 수돗물 음용률 기준을 적용하면 72.4%(미국 지표)와 80.2%(프랑스 파리 지표)로, 서울시민의 수돗물 음용률이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6MxMuDxpLt" dmcf-ptype="general">미국은 ‘일상생활에서 수돗물을 음용한 경험과 빈도’를 조사해 수돗물 먹는 비율로 산정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는 집에서 마시는 모든 물의 종류를 조사하는데, 정수기를 사용하는 것도 수돗물 음용에 포함된다.</p>
          <p dmcf-pid="PqzqWdzTM1" dmcf-ptype="general">서울시민들은 수돗물을 식수뿐 아니라 차·커피를 마시거나 음식을 조리할 때도 많이 활용하는 중이다. 차·커피를 마실 때 59.7%, 밥·음식을 조리할 때 63.2%가 수돗물을 이용한다고 응답했다.</p>
          <p dmcf-pid="QiJibOJqi5" dmcf-ptype="general">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수돗물을 마신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51.6%로 높게 조사됐다. 수돗물을 마셨던 경험은 ‘공원·운동장·운동시설’, ‘길거리·둘레길·산책로’와 같은 야외의 음수대가 많았다.</p>
          <p dmcf-pid="xxQxUEQ0LZ" dmcf-ptype="general">시민 10명 중 7명은 수돗물에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중 아리수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응답은 77%, 수돗물 수질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는 응답이 78.2%로 조사됐다. 사용 목적별로 ‘음용하거나 음식을 조리할 때’는 만족한다는 응답이 87%, 음용 목적 외 생활용수로써 만족한다는 응답은 94%에 달했다.</p>
          <p dmcf-pid="yyTyAzTNMX" dmcf-ptype="general">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수돗물 먹는 비율’이 기준에 따라 조사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며, “다른 나라의 기준을 적용하면 서울시민의 수돗물 먹는 비율이 크게 높아진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양해진 수돗물 사용 방식을 반영해 수돗물을 마시는 물에서 먹는 물로 확장할 필요성이 있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먹을 수 있도록 ‘수돗물 먹는 비율’ 기준을 합리적으로 새롭게 정립해 수돗물 음용 인식 변화와 문화 확산의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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