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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0년에 단 하루”… 악취 풍기는 '시체꽃' 개화에 몰린 사람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6 09: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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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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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KUhdphLQ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시체꽃'이라고 불리는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 사진=kew garde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etimesi/20241116092108972sxdv.jpg" data-org-width="700" dmcf-mid="xtMpsxphP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etimesi/20241116092108972sxd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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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체꽃'이라고 불리는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 사진=kew gard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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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Vzvn7vax5" dmcf-ptype="general">시체가 썩는 듯한 악취를 풍긴다고 해서 '시체꽃'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희귀 꽃이 개화한다는 소식에 호주 식물원에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렸다.</p>
          <p dmcf-pid="HDa2Wg2X4Z" dmcf-ptype="general">11일(현지 시각) 호주 나인뉴스(9news) 등에 따르면 멜버른 남쪽 도시 질롱의 한 식물원에서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Amorphophallus titanum; 이하 '시체꽃')이 개화를 시작했다.</p>
          <p dmcf-pid="XR45kf5r6X" dmcf-ptype="general">희귀식물 시체꽃(corpse flower)은 딱정벌레나 파리 같은 꽃가루 매개자를 유인하기 위해 시체가 썩는 것 같은 고약한 냄새를 풍긴다고 해서 이 같은 이름으로 불린다.</p>
          <p dmcf-pid="ZXvgBSg24H" dmcf-ptype="general">인도네시아 원산의 시체꽃은 수마트라 숲의 황폐화와 삼림 벌채로 인해 개체수가 급감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 '멸종 위기'로 등록됐다. 야생에는 1000송이도 남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iQ3rP3I4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1일(현지 시각) 호주의 한 식물원에서 개화한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 사진=City of Greater Geelon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etimesi/20241116092110831yune.png" data-org-width="480" dmcf-mid="yX1rP5rR8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etimesi/20241116092110831yune.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1일(현지 시각) 호주의 한 식물원에서 개화한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 사진=City of Greater Gee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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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1IEP5kP36Y" dmcf-ptype="general">30~40년 정도 살 수 있는 시체꽃은 개화 시기를 예측할 수 없고 10년에 한 번 꼴로 24~48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만 봉우리가 열리기 때문에 개화를 보기가 매우 어렵다.</p>
          <p dmcf-pid="tkCiuIiB4W" dmcf-ptype="general">희귀한 광경에 악취에도 불구하고 이날 식물원에는 수천명의 인파가 몰렸다. 첫날 약 5000명이 방문했다. 실제 냄새를 맡아 본 방문객들은 “죽은 쥐 냄새”, “역겹다” 등 반응을 보였다.</p>
          <p dmcf-pid="FWFsxtsdxy" dmcf-ptype="general">식물원 측은 이튿날까지 시체꽃 개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 기간 동안 식물원을 24시간 개방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장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했다.</p>
          <p dmcf-pid="3XUhdphL8T" dmcf-ptype="general">서희원 기자 shw@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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