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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해외 현지서 받던 ‘수출용 전기차 충전기 인증’ 국내서 가능해진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6 07:11:3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6년 안산서 ‘전기차 충전인프라 해외시험인증 지원센터’ 구축 예정<br>미국서 받는 인증 5000만원(+α)→2000만원까지 줄어<br>기간도 3개월 이상→2개월 내로 축소 전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vXl2LKG7q">
          <p dmcf-pid="qijdy7vapz" dmcf-ptype="general">전기차 충전기를 만드는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쉬워질 전망이다. 해외 현지로 직접 가서 받아야 했던 전기차 충전기 안전인증을 국내에서 받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p>
          <p dmcf-pid="BoknGBWAp7" dmcf-ptype="general">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경기도 안산에 2026년 완공 목표로 ‘전기차 충전인프라 해외시험인증 지원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p>
          <p dmcf-pid="bSHh9nbYuu" dmcf-ptype="general">현재 국내에서는 용량의 경우 200킬로와트(㎾)급, 주파수는 60헤르츠(㎐)에 한해서만 수출용 인증을 받을 수 있다. 500㎾급 초급속충전기를 수출하거나 미국과 일본 일부 지역에서 쓰는 주파수(50㎐)에 맞춘 전기차 충전기를 수출하려면 현지로 직접 가서 인증을 받아야 했다. 제조업체 입장에서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상황이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H3YPA8t7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 현대자동차관에 전기차 충전 로봇이 충전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6/chosunbiz/20241116060323141gwng.jpg" data-org-width="5000" dmcf-mid="7n8qATNfU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6/chosunbiz/20241116060323141gwn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 현대자동차관에 전기차 충전 로봇이 충전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9whEpP3Ipp" dmcf-ptype="general">산업부는 우리 기업의 해외 인증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 절감을 돕기 위해 센터를 구축하고, 해외 인증을 국내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을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검증 및 실증형 시험인증 기반구축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p>
          <p dmcf-pid="2gELHbYcp0" dmcf-ptype="general">산업부 관계자에 따르면 센터가 구축되면 인증 비용을 2000만원 이하로 줄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미국에서 제품안정성인증(NRTL)을 받을 경우 5000만원+부가비용(시료운반비, 해외출장비 등)이 들던 것의 절반 이하다. 시험 기간 역시 안전인증시험에서 부적합이 발견되지 않은 경우 해외 3개월 이상에서 국내 2개월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p>
          <p dmcf-pid="V2QKEYc673" dmcf-ptype="general">전기차 충전기 시장은 아직 국내 기업에 기회가 열린 분야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등의 전기차 수 대비 전기차충전소 비율(차충비)은 한국보다 낮은 상황이다.</p>
          <p dmcf-pid="fIysqe7vzF" dmcf-ptype="general">지난 2022년 기준 한국은 전기차 18.6대당 급속충전기 1기, 전기차 2.3대 당 완속충전기 1기 수준으로 충전 인프라가 설치돼 있다. 반면, 미국은 전기차 105.7대당 급속충전기 1기, 29.6대당 완속충전기 1기 정도로 충전시설 보급률이 낮다. 중국도 전기차 14.1대당 완속충전기 1기 수준으로 충전시설이 설치돼 있다.</p>
          <p dmcf-pid="43qtJme77t" dmcf-ptype="general">산업부 관계자는 “전 세계 모든 시험을 할 수 있는 센터를 구축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며 “추가로 현재 국제표준에서 논의 중인 ㎿(1㎿=1000㎾)급 충전기 통신 프로토콜 시험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것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855vfg2X01"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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