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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운동과 담 쌓은 40대 이상, 하루 이만큼 운동하면 11년 더 산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5 16: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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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HuFt9HEE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u4KbRuSD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5/donga/20241115154146260cpig.jpg" data-org-width="1024" dmcf-mid="7amJdEQ0m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5/donga/20241115154146260cpi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V789Ke7vED" dmcf-ptype="general">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40대 이상의 성인이 하루 2시간 30분 동안 걷는 것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활동량을 늘리면 최장 11년을 더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div>
          <p dmcf-pid="1a7t1KGkEx" dmcf-ptype="general">‘주당 150분~300분의 중강도 운동’ 또는 ‘주당 75분~150분의 고강도 운동’이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사항을 지키고 있지 않은 사람이 운동에 시간을 투자하면, 수명 연장의 혜택을 볼 가능성이 높다.</p>
          <p dmcf-pid="4hZWyphLIk" dmcf-ptype="general">14일(현지시각)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한 호주 그리피스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40세 이상의 미국 성인 전체가 신체 활동이 가장 활발한 상위 25%만큼 활발하게 움직이면 5년을 더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신체 활동이 가장 적은 하위 25%가 상위 25%와 동등한 수준으로 활동하면 기대 수명이 11년 더 늘어날 것으로 연구진은 추산했다.</p>
          <div dmcf-pid="KXplNCnbDa" dmcf-ptype="general">
           연구자들은 40세 이상 미국인의 활동 수준을 추적한 2003~200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와 인구조사국의 2019년 인구데이터, 국립보건통계센터의 2017년 사망률 데이터를 사용해 다양한 수준의 신체활동이 기대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하는 예측모델을 만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zf1IZwMs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5/donga/20241115154147652conw.jpg" data-org-width="1024" dmcf-mid="b85YWUlos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5/donga/20241115154147652con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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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2q4tC5rRwo" dmcf-ptype="general">
           <br>었다.
          </div>
          <p dmcf-pid="VB8Fh1merL" dmcf-ptype="general">활동 수준은 네 가지 범주로 나눴다.</p>
          <p dmcf-pid="fu2ZsHEQrn" dmcf-ptype="general">가장 활동량이 적은 하위 25%에 속하는 사람들은 시속 4.8km의 속도로 하루 50분 걷는 것에 해당하는 활동을 하고 있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기본적인 움직임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중등도 또는 고강도 신체 활동을 거의 안 한다고 보면 된다.</p>
          <p dmcf-pid="47V5OXDxDi" dmcf-ptype="general">그 다음 그룹은 하루 80분, 세 번째 그룹은 하루 110분, 상위 25%인 가장 활동적인 그룹은 하루 160분(2시간 30분)의 걷기에 해당하는 활동을 하는 것으로 계산했다.</p>
          <p dmcf-pid="8zf1IZwMEJ" dmcf-ptype="general">미국의 모든 40대 이상이 매일 시속 4.8km의 속도로 2시간 30분간 걷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활동을 한다면 평균 수명은 78.6세에서 5.3년 늘어난 약 84세가 될 것으로 연구진은 추산했다. 또한 신체활동이 가장 적은 40세 이상 미국인의 4분의1이 매일 지금보다 1시간 50분을 더 걷는 것에 해당하는 신체활동을 추가하면 기대 수명이 11년 가까이(10.9년)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6gDMzQ0CId" dmcf-ptype="general">제1저자인 그리피스대학 의대 공중보건학과 레너트 비어먼(Lennert Veerman)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가장 충격적인 결과 중 하나는 비활동적인 사람들이 얻을 수 있는 엄청난 수명의 증가”라고 말했다.</p>
          <div dmcf-pid="PawRqxphme" dmcf-ptype="general">
           반대로 40세 이상 미국인 전원이 하위 25% 수준으로 활동을 줄인다면, 기대 수명이 5.8년 감소하여 출생 시 기대 수명이 현 78.6세에서 약 73세로 떨어질 것이라고 연구진은 추정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orcAlo9m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5/donga/20241115154149187eunh.jpg" data-org-width="1024" dmcf-mid="KiiMxj41m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5/donga/20241115154149187eun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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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zf1IZwMsR" dmcf-ptype="general">활동량은 늘리면 늘릴수록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 가장 비활동적인 그룹이 바로 윗 그룹으로 올라갈 경우 기대 수명은 0.6년 증가하며, 세 번째 그룹으로 올라가면 3.5년이 추가된다. 다만 최상위 그룹은 활동량을 늘리더라도 추가 혜택이 거의 없을 것으로 연구진은 봤다.</p>
          <p dmcf-pid="xq4tC5rREM" dmcf-ptype="general">비어먼 교수는 일상생활에서 더 많은 신체활동을 위해 ▽가능한 계단을 이용하고, ▽버스나 전철역까지 걸을 수 있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앉거나 서서 일할 수 있는 가변형 책상을 사용 등을 제안했다. </p>
          <p dmcf-pid="yDhofnbYrx" dmcf-ptype="general">다만 이 연구는 한계도 명확하다. 관찰 연구를 기반으로 한 가상의 모델이기 때문에 실제로 그렇게 많이 운동한다고 해서 수명이 정확히 몇 년 더 늘어날지 규명할 수 없다.</p>
          <p dmcf-pid="WfR7WUlorQ"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저자들은 녹지 공간이 풍부하며, 신체활동을 장려하는 교통수단이 있는 걷기 좋은 동네와 같이 운동을 장려하는 생활환경 조성이 기대 수명 증대에 유익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관련 정책을 세울 때 이를 반영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
          <p dmcf-pid="7Cn83vaVDA" dmcf-ptype="general">참고자료: Physical activity and life expectancy: a life-table analysis. <br>(-https://bjsm.bmj.com/content/early/2024/10/07/bjsports-2024-108125)<br>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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