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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왜 성당 다니느냐고 묻는다면"···미사포 쓰고 '깜짝' 등장한 김태희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5 06: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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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0oLSOJqT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출처 = cpbc 유튜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5/seouleconomy/20241115064853045qvtq.png" data-org-width="566" dmcf-mid="QhoLSOJqy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5/seouleconomy/20241115064853045qvtq.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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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cpbc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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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 
           <p>배우 김태희가 지난 주말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신앙 체험을 알리기 위해 명동성당 청년 미사에 깜짝 등장했다. </p>
          </div>
          <p dmcf-pid="YzAjYSg2h3" dmcf-ptype="general">최근 cpbc 뉴스 유튜브 채널과 가톨릭평화신문에 따르면 김태희는 지난 10일 서울대교구 주교좌명동대성당에서 열린 청년 미사에 참석했다. </p>
          <p dmcf-pid="GPhCUtsdlF" dmcf-ptype="general">미사보를 쓴 채 청년들 앞에 선 그는 "오늘 일요일이라 종일 애들과 땀 뻘뻘 흘리며 집에서 씨름하다가 오후 7시 미사 시간에 빠듯하게 왔다"고 말했다. </p>
          <p dmcf-pid="HQlhuFOJyt" dmcf-ptype="general">김태희는 이날 미사를 주례한 부주임 진슬기 신부의 권유로 이 자리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미사에 참여했던 청년들은 휴대전화로 김태희 모습을 담기에 바빴다고 한다.</p>
          <p dmcf-pid="XxSl73Iih1" dmcf-ptype="general">김태희는 "저에게 성당에 왜 다니느냐고 묻는다면 부연 설명 없이 '행복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Z4Os3ZwMC5" dmcf-ptype="general">그는 "저에 대해 많이 알다시피 학창 시절에 모범생으로 살면서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던 대학에 입학하는 기쁨도 맛봤고, 운 좋게 많은 인기를 얻어서 사람들의 사랑도 듬뿍 받아봤고, 지금은 세상 그 누구보다도 소중한 두 딸을 얻어서 늘 꿈꾸던 화목한 가정을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p>
          <p dmcf-pid="58IO05rRCZ" dmcf-ptype="general">그러면서도 "40년 넘는 세월 동안 매 순간이 늘 행복하고 좋았던 건 결코 아니다"라며 "삶 속에서 수많은 고민과 갈등이 여러분처럼 있었고, 아주 작고 사소한 주변 사람들과 갈등부터 반드시 해결돼야만 하는 그런 큰 사건까지 종종 겪으면서 살아왔다"고 털어놨다. </p>
          <p dmcf-pid="16CIp1mehX" dmcf-ptype="general">그런 그에게 가장 힘이 되는 존재는 하느님이었다고 김태희는 말했다.</p>
          <p dmcf-pid="tuNayhLKyH" dmcf-ptype="general">김태희는 2011년 일부 신도 등과 소규모로 가졌던 성서 나눔 모임을 언급하며 "삶에서 가장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돌이켰다. 각자 사정으로 한동안 중단됐던 이 모임은 김태희 제안으로 다시 시작됐다고 한다.</p>
          <p dmcf-pid="F7jNWlo9CG" dmcf-ptype="general">김태희는 첫 성서 모임 때 와 닿았다는 성경 구절을 소개하기도 했다. "바람은 제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듣고도 어디서 불어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모른다. 성령으로 난 사람은 누구든지 이와 마찬가지다."(요한복음 3장 8절)</p>
          <div dmcf-pid="3zAjYSg2vY" dmcf-ptype="general">
           <p>이를 읽은 김태희는 "(이 구절은) 영으로 충만한 사람은 바람과 같이 자유롭다는 의미"이라며 "그 말씀대로 어떠한 제약도 없이 일희일비하지 않으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p>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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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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