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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맷 게이츠, 법무부 잡을 화염방사기”… 트럼프 ‘셀프 사면’ 돌입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5 06:37:4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법무장관에 극우 맷 게이츠 지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LGjIwMUhx">
          <p dmcf-pid="fruCXyj4yQ" dmcf-ptype="general"><strong>트럼프 “사법 시스템 무기화 종식”<br>게이츠, 정적들 보복에 선봉장 역할<br>같은 당 매카시 하원의장 해임 주도</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cFryhLKh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맷 게이츠 하원의원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 헨더슨에서 열린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선거 유세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헨더슨 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5/seoul/20241115050559000ihts.jpg" data-org-width="580" dmcf-mid="2EWasEQ0W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5/seoul/20241115050559000iht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맷 게이츠 하원의원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 헨더슨에서 열린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선거 유세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헨더슨 로이터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8k3mWlo9W6" dmcf-ptype="general">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첫 법무장관에 친트럼프 강경파인 맷 게이츠(42) 하원의원(플로리다)을 지명했다. 외교·국방에 이어 내치를 관장하는 법무와 정보부처 수장까지 충성파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인사들로 기용하며 2기 트럼프 행정부가 주류 인사들 대신 트럼프의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다.</p>
          <p dmcf-pid="6evLwA8tW8" dmcf-ptype="general">트럼프 당선인은 13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게이츠 장관 지명을 발표하며 “사법 시스템의 무기화를 종식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이슈는 거의 없다”면서 “맷은 법무부의 조직적 부패를 근절하고, 범죄 소탕, 민주주의·헌법 수호라는 진정한 임무로 돌아가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p>
          <p dmcf-pid="PdTorc6FW4" dmcf-ptype="general">재선 실패 이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 등 4차례 형사 기소를 당한 트럼프 당선인은 법무부 개혁을 거론하며 칼날을 벼려 왔다. 유세 과정에서 당선인은 “때로는 복수가 정당화될 수 있다”는 말도 공공연히 해 왔다. 이에 따라 게이츠 지명자가 법무부 조직·인사를 대거 뒤집고 트럼프 정적들에 정치적 보복을 하는 선봉장 역할을 하리라는 전망도 나온다.</p>
          <p dmcf-pid="QJygmkP3Wf" dmcf-ptype="general">게이츠 지명자는 2010~2016년 플로리다주 하원의원, 2017년부터는 연방 하원의원으로 활동했다. 공화당 강경 우파 모임인 프리덤 코커스 출신이다. 2021년 1월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 사태 당시 ‘부정선거’ 선동 발언으로 당 지도부의 경고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민주당에 타협적이던 같은 당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의 해임안을 발의해 결국 축출시킨 장본인이다.</p>
          <p dmcf-pid="xLGjIwMUyV" dmcf-ptype="general">트럼프 당선인이 법무장관에 그를 지명하면서 당선인의 형사 기소 사건들은 셀프 사면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미 법무부는 2020년 대선 뒤집기 시도 혐의 등에 대해 기소 종결을 검토하고 있으며, 당선인을 기소했던 잭 스미스 특검도 자진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y1epVBWAh2" dmcf-ptype="general">트럼프 당선인의 핵심 전략가인 스티브 배넌은 이날 NBC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소형 화염방사기로 법무부를 강타할 것이며, 게이츠가 그 화염방사기”라고 표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가 그를 선택한 것은 지금껏 가장 놀라운 인사”라고 평하며 “공화당 상원의원 일부도 당혹감을 표시했다”고 전했다.</p>
          <p dmcf-pid="WtdUfbYcl9" dmcf-ptype="general">법무장관은 연방수사국(FBI) 등을 이끌며 엄정한 법무 집행을 해야 하는 자리지만 게이츠 지명자는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고 마약 복용 의혹, 부적절한 선물 논란 등에 시달렸다. </p>
          <p dmcf-pid="YAtwTCnbCK" dmcf-ptype="general">워싱턴 이재연 특파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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