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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3번 결혼·이혼' 최지혜, 네 번째 남친과 동거..子 "불편하고 싫어" [종합](고딩엄빠5)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4 08: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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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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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xpdasMUlh6" dmcf-ptype="general">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jH39WA8W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고딩엄빠5'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4/starnews/20241114083544943tdgs.jpg" data-org-width="700" dmcf-mid="PFFz65rRy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4/starnews/20241114083544943tdg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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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딩엄빠5' 방송 화면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WIu9R0Cny4" dmcf-ptype="general">
           '고딩 엄마' 최지혜가 세 번의 이혼과 네 번째 남자친구와의 동거로 상처받은 자녀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한 뒤 "아이들을 1순위로 생각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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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C72ephLSf" dmcf-ptype="general">지난 1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서는 18세에 엄마가 된 최지혜가 출연해 "세 번째 결혼을 한 뒤, 최근 1년 사이에 저희 가족에게 문제가 생겼다"며 고민을 털어놓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p>
          <p dmcf-pid="GhzVdUloyV" dmcf-ptype="general">세 번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네 번째 남자친구와의 동거까지, 최지혜는 그동안 자신의 행복 위주로 사느라 상처받은 아이들의 속마음을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했다. 뒤늦게 이를 깨달은 그는 "내 생각만 해서 미안하다. 앞으로는 제 삶에서 남자친구보다 아이들이 1순위인 엄마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해 MC들의 응원을 받았다. </p>
          <p dmcf-pid="HdhYpOJql2" dmcf-ptype="general">먼저 최지혜가 '고딩 엄마'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로 소개됐다. 최지혜는 "18세에 첫째 아들을 낳은 후, 두 번의 결혼과 이혼으로 성이 다른 두 아이가 있다. 그러던 중, 세 번째 남자친구가 프러포즈를 해서 결혼을 해야 할지, 말지 고민 중"이라고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다) 성향의 인생사를 고백했다. </p>
          <p dmcf-pid="XJlGUIiBy9" dmcf-ptype="general">직후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최지혜는 "세 번째 남자친구와도 아이를 낳아 결혼을 했지만 결국 이혼했다"고 재연드라마 후의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1년 사이에 저희 가족에게 문제가 생겨서 '고딩엄빠5'에 나오게 됐다"고 도움을 청했다. </p>
          <p dmcf-pid="ZiSHuCnbCK" dmcf-ptype="general">이어 최지혜와 '아빠가 다른' 세 자녀의 일상이 공개됐는데, 정체 모를 성인 남성이 가족과 함께 살고 있어 스튜디오 출연진을 당황케 했다. 최지혜는 이 남성에 대해 "저희 남자친구인데, 현재 교제 10개월 차이며 가족들과 동거한 지는 8개월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p>
          <p dmcf-pid="5aYtbTNfTb" dmcf-ptype="general">스튜디오가 또 다시 충격에 빠진 가운데, 최지혜의 세 자녀들은 등원, 등교 준비를 했다. 그런데 11세인 둘째 딸이 5세인 셋째 딸을 챙겨 의아함을 안겼고, 최지혜는 늦잠을 잤다. </p>
          <p dmcf-pid="1NGFKyj4TB" dmcf-ptype="general">더욱이 14세인 첫째 아들은 동생들과는 물론 엄마와도 거의 대화를 하지 않아 우려를 자아냈다. 이를 지켜본 MC 서장훈은 "세 번의 (이혼) 아픔이 있는데, 왜 급하게 (남자친구와) 동거를 하고 있는 거냐"고 쓴소리를 던졌다. 최지혜는 "현재의 남자친구는 전 남편들과 정 반대다. 성실하고 자기 일도 열심히 해서 제가 먼저 대시를 했다"고 해명했다.</p>
          <p dmcf-pid="tjH39WA8Sq" dmcf-ptype="general">세 자녀들이 등교, 등원하자 최지혜는 남자친구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 일을 시작했다. '라이더'로 뛰고 있다는 최지혜는 "배달 일을 시작한 지는 5년 정도 됐다. 남자친구와 출퇴근 시간이 똑같다. 남자친구는 월 450만 원을 벌고 있고, 저는 좀 더 여유롭게 일을 해서 월 250만 원 정도를 벌고 있다"고 밝혔다. </p>
          <p dmcf-pid="FaYtbTNfyz" dmcf-ptype="general">최지혜의 아버지 역시 배달 일을 하고 있다고. 그는 "수입의 대부분을 딸을 위해 쓰고 있다"고 털어놨다. 자신의 이혼 때문에 딸이 외롭게 컸을 것 같아 자책감을 느끼고 있는 아버지의 속내에 서장훈은 "저 연세에도 딸을 이렇게 챙기시다니, 대단하시다"며 짠한 마음을 내비쳤다.</p>
          <p dmcf-pid="3NGFKyj4v7" dmcf-ptype="general">저녁이 되자, 최지혜는 두 딸을 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 맡긴 뒤 다시 배달 일에 나섰다. 두 딸은 작은 창고에서 대충 시간을 보내며 엄마를 기다렸지만, 같은 시각 최지혜는 '배달콜'이 없어 한가하게 시간을 보냈다. 이 같은 모습에 MC 인교진은 "둘째 딸이 이제 고작 11세인데, 너무나 안쓰럽다"고 속상해했고, 서장훈은 "이런 말하기 미안하지만, 엄마보다 둘째 딸이 낫다"며 혀를 내둘렀다.</p>
          <p dmcf-pid="0jH39WA8Su" dmcf-ptype="general">이윽고 밤이 됐고, 최지혜와 식구들은 친정아버지가 사온 야식을 먹기 위해 식탁에 둘러앉았다. 하지만 첫째 아들만 귀가하지 않아 걱정을 안겼다. 잠시 후 아들이 집에 오자 최지혜는 "지금이 몇 시인데 학생이 이제 집에 오나?"라고 혼을 냈다. </p>
          <p dmcf-pid="pDt78ZwMTU" dmcf-ptype="general">첫째 아들은 다짜고짜 화를 내는 엄마에게 불만을 터뜨리더니 집을 다시 나갔다. 최지혜의 남자친구가 급하게 쫓아가 아들과 대화를 해보려 했지만 아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p>
          <p dmcf-pid="UwFz65rRhp" dmcf-ptype="general">직후, 아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마의 남자친구가 저희와 같이 살게 되었을 때 너무 싫었다. 이혼한 지 얼마나 됐다고 저럴까 싶었다. (엄마가) 너무 이기적인 것 같다"고 토로했다. 아들의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내가 아들의 상황이라도 집을 나갈 것 같다"며 안쓰러워했다. MC 박미선은 "3번째 이혼 후 4개월 만에 새로운 남자와 동거를 한 건데, 너무 성급했던 것 같다"고 직언했다.</p>
          <p dmcf-pid="ur3qP1meT0" dmcf-ptype="general">며칠 뒤 최지혜는 자신에게 불만을 품은 첫째 아들, 엄마 대신 막내를 돌보다시피 하는 둘째 딸을 데리고 나들이를 갔다. 엄마가 직접 싼 도시락을 먹으면서 겨우 마음의 문을 열은 두 아이들은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p>
          <p dmcf-pid="7m0BQtsdW3" dmcf-ptype="general">첫째 아들은 "초등학생 때, 엄마가 이혼하고 다른 남자를 집에 들어오게 해, 너무 불편하고 싫었다"고 말했고, 둘째 딸 역시 "친구들은 아빠가 있는데 나만 없어서 속상했다. 그런데, 낯선 남자가 들어와 같이 살게 되니까 친구들이 자꾸 '너희 아빠냐?'고 물어보는 거다. 그래서 힘들었지만, 엄마가 이번 남자친구와는 헤어지지 않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p>
          <p dmcf-pid="z8DCXc6FSF" dmcf-ptype="general">아이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뒤늦게 알게 된 최지혜는 "지금까지 아이들이 그런 생각을 하는지 몰랐다. 내 행복만 찾다 보니 이기적으로 행동했던 것 같다. 너무 미안하다. 앞으로는 내 삶에서 남자보다 아이들이 1순위인 엄마가 되겠다"고 눈물의 다짐을 했다. </p>
          <p dmcf-pid="q6whZkP3vt" dmcf-ptype="general">최지혜의 진심 어린 후회와 사과에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엄마의 0순위는 아이들이어야 한다. 남자친구가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 해도, 그 사람이 가족이란 경계 안으로 들어왔기에 아이들이 복잡한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남자친구와 아이들의 명확한 경계 설정이 필요하다"고 당부해, 최지혜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p>
          <p dmcf-pid="BPrl5EQ0v1" dmcf-ptype="general">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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