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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쯤 되면 트럼프 비상사태다”…기업들이 발빠르게 움직이는 이유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3 20:18:5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비용 줄이고 조직 슬림화<br>LG그룹도 조만간 단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cjojVZwJ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NgigKGke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현대자동차·기아 양재 본사. [사진 제공 = 현대차그룹]"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3/mk/20241113200005169ambi.jpg" data-org-width="560" dmcf-mid="HRIrIdzTR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3/mk/20241113200005169amb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현대자동차·기아 양재 본사. [사진 제공 = 현대차그룹]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5GWSWNf5ne" dmcf-ptype="general">
           SK그룹에 이어 현대차그룹도 곧 사장단 인사를 통해 비상경영에 착수한다. 과감한 임원교체와 조직개편을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div>
          <p dmcf-pid="1GWSWNf5LR" dmcf-ptype="general">13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오는 15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환경 변화에 발맞춰 신임 사장단이 하루빨리 새로운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p>
          <p dmcf-pid="tTSISLKGJM" dmcf-ptype="general">현대건설에서는 윤영준 현 사장이 물러나고 이한우 주택사업본부장(전무)이 새 대표이사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엔지니어링도 홍현성 대표가 퇴임하고, 기아에서 재경본부장을 맡고 있는 주우정 부사장이 새 대표로 유력하다. 최근 장기 파업으로 현대차 생산 중단 사태를 야기한 현대트랜시스 여수동 사장도 물러날 것으로 전해졌다.</p>
          <p dmcf-pid="F2KzKWA8Mx" dmcf-ptype="general">현대차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재입성을 앞두고 본격적인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미국 대선 직후인 지난 주 장재훈 현대차 사장, 호세 무뇨즈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자(COO) 등과 함께 미국 동부를 방문해 현지 시설을 둘러보고, 미국 내 생산·판매 전략을 꼼꼼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재계 관계자는 “수입차에 대한 관세 부과와 전기차 보조금 폐지 등으로 미국 자동차 시장이 요동칠 가능성이 커지자 현대차가 한발 앞서 조치에 나선 것”이라고 해석했다.</p>
          <p dmcf-pid="3dRPRphLMQ" dmcf-ptype="general">SK그룹은 지난 달 SK이노베이션 자회사 대표 교체를 시작으로 각 계열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SK그룹 관계자는 “비주력 사업을 매각해 계열사 수를 줄이고 있다”며 “임원 수를 축소하고 경영환경이 좋지 않은 계열사는 희망퇴직을 받는 등 조직 슬림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0P8285rRJP" dmcf-ptype="general">LG그룹 역시 조만간 사장단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LG화학은 계획했던 투자를 미루고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사무직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p>
          <p dmcf-pid="psrkrxphi6" dmcf-ptype="general">롯데그룹은 실적 부진 계열사 중심으로 임원들이 급여를 자진반납하기로 했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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