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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탄핵된 임현택, 박단 저격 “그간 행태 상세히 밝히겠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3 1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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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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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TWISj3Ix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임현택 전 의협 회장(왼쪽)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한겨레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3/hani/20241113155525856cfdy.jpg" data-org-width="700" dmcf-mid="VGZvYD7v4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3/hani/20241113155525856cfd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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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현택 전 의협 회장(왼쪽)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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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dzAmiHE4G" dmcf-ptype="general">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자신의 탄핵을 요구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의 그간 행태를 상세히 밝히겠다고 저격했다.</p>
          <p dmcf-pid="ZsdW1I9H8Y" dmcf-ptype="general">임 전 회장은 12일 밤 막말 논란 당시 닫았던 자신의 페이스북을 다시 열어 “의협 대의원회 비대위원장과 의협회장 선거가 더 이상 왜 필요한가. ‘박단’이 의협회장 겸 비대위원장을 맡아서 모든 권한과 책임 하에 의료농단을 해결하면 된다. 분명한 건 본인이 누누이 얘기해왔던 ‘2025년 의대정원 원점 재검토’까지 분명히 달성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자신의 글에 댓글을 달아 “그동안 박단과 그 뒤에서 박단을 배후 조종해왔던 자들이 무슨 일들을 해왔는지 전 의사 회원들한테 아주 상세히 밝히겠다”고도 했다.</p>
          <p dmcf-pid="5Dg5UT6F6W" dmcf-ptype="general">그는 13일 오전에도 “의협이 내부로부터의 근본적인 개혁이 이뤄지지 않고서는 결코 바뀌는 게 없을 것”이라며 “근본적인 개혁의 첫걸음으로 ‘의협 대의원회 폐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민법상의 사원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페이스북에 밝혔다.</p>
          <p dmcf-pid="1cnH3lf5Py" dmcf-ptype="general">지난 5월 취임한 임 전 회장은 막말 논란 등으로 반년 만인 지난 10일 의협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탄핵당했다. 박단 위원장은 임 전 회장이 의료개혁을 추진하는 정부와의 투쟁·협상 과정에서 전공의 의사를 반영하지 않는다며 공개적으로 임 전 회장 탄핵을 주장했다.</p>
          <p dmcf-pid="tyOb80g2PT" dmcf-ptype="general">임 전 회장은 또 의대 정원이 늘어도 교육이 가능하다고 밝힌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향해 “정신분열증 환자의 X소리”라고 비난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밝혔다가 논란이 일자 글을 삭제했고, 탄핵안 가결을 위한 임시 대의원총회를 앞두고는 페이스북 계정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탄핵 저지에 실패하고 비대위원장 선출이 다가오자 다시 계정을 열어 자신의 탄핵을 주도한 이들을 저격하고 있다.</p>
          <p dmcf-pid="FrNt7WQ0xv" dmcf-ptype="general">한편 의협은 이날 저녁 대의원 모바일 투표로 비대위원장을 선출한다. 후보자는 박형욱 단국대 의대 교수,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장,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 등 4명이다. 이들은 모두 임 전 회장 체제에서 의협과 반목해온 전공의·의대생들의 목소리를 모으겠다고 공약했다. 일부 후보들은 “여야의정협의체 탈퇴”(주신구 회장), “12월1일 서울 시내 시위 장소를 잡아놨다”(황규석 회장) 등 강경 발언을 내놓고 있다.</p>
          <p dmcf-pid="3XSfMzc66S" dmcf-ptype="general">박단 위원장은 후보자 가운데 박형욱 교수를 공개 지지하기도 했다. 그는 전날 한 대전협 간부를 통해 의협 대의원 온라인 채팅방에 “박 교수를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의협 대의원회 의장단은 박 위원장에게 경고문을 발송했다. 의장단은 경고문에서 “귀하가 의료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후보에게 유리할 수 있는 글을 공개적으로 올려 선거에 영향을 준 사실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 위원장은 대의원회 채팅방에 “(처신을) 신중하게 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경고를 주시겠다면 명확한 근거를 알려주시고, 근거 없이 경고를 주실 요량이라면 의협 정책이사직과 대전협의 (의협) 산하단체 자격 박탈도 고려하길 바란다”고 반발했다.</p>
          <p dmcf-pid="0Dg5UT6F6l" dmcf-ptype="general">천호성 기자 rieux@hani.co.kr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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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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