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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테슬라 제친 세계 1위 中전기차 ‘비야디’, 한국 진출 첫 공식 선언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3 15:32:3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내년 초 승용차 브랜드 출범 목표<br>씰, 아토3 등 보조금까지 3000만원대<br>가성비 모델 내년 상반기 출시 전망돼<br>인니산 배터리 탑재한 기아 EV3와 격돌<br>“비야디 성패는 가격 책정에 달렸을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VoCpNFOm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qew5iHEE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동아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3/donga/20241113140304199pjkn.jpg" data-org-width="1200" dmcf-mid="QFs18hVZI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3/donga/20241113140304199pjk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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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DB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qew5iHEID" dmcf-ptype="general">
           테슬라와 함께 세계 전기차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브랜드 비야디(BYD)가 내년 초 한국 승용차 시장에 진출한다. 2016년 전기 지게차, 버스, 트럭 등 국내 상용차 시장에 뛰어든 지 8년여 만이다. 가성비를 앞세워 중국 내수 시장을 장악한 비야디는 이후 유럽 차의 강자인 폭스바겐마저 독일 내 공장 폐쇄를 추진케 할 정도로 유럽과 동남아 신흥국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무섭게 확장하고 있다. 비야디의 등장은 보급형 전기차 시장이 막 개화한 국내 시장에 큰 변화를 예고하는 사건이란 업계 평가가 나온다.
          </div>
          <p dmcf-pid="GBdr1nXDIE" dmcf-ptype="general"><strong>● 가성비 앞세운 비야디, 한국 진출 공식화 </strong></p>
          <p dmcf-pid="HbJmtLZwrk" dmcf-ptype="general">13일 비야디코리아는 “국내 시장에 승용차 브랜드 출시를 위한 검토를 끝내고 국내 출시를 공식화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1~6월) 비야디코리아가 승용차 판매를 위한 국내 딜러사 선정에 들어가면서 “한국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업계 얘기가 많았다. 이에 대해 그간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던 비야디코리아가 처음으로 한국 진출을 인정한 것이다.</p>
          <p dmcf-pid="XATueYxpDc" dmcf-ptype="general">승용차 브랜드 출범은 내년 초를 목표 시점으로 잡았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모델 등에 대해선 이날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전기 중형 세단 ‘씰(Seal)’과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아토3’가 내년 상반기(1~6월) 중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p>
          <p dmcf-pid="Zcy7dGMUEA" dmcf-ptype="general">두 모델은 현재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 등 환경부 인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 앞서 일본에 먼저 출시된 두 모델의 현지 가격(씰 528만엔, 아토3 450만엔)을 고려하면 국내 출시 예상가(출시가격에 보조금을 제외하면)는 3000만원~4500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p>
          <p dmcf-pid="5kWzJHRusj" dmcf-ptype="general">비야디코리아의 한국 진출을 주도한 건 BMW코리아 미니(mini) 총괄본부장을 지내다 4월 비야디코리아로 합류한 조인철 비야디코리아 승용사업부문 대표다. 조 대표는 이날 “국내 소비자의 높은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갖춘 임직원들 및 파트너사와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했다”며 “글로벌 성공 경험과 함께 뛰어난 기술력으로 한국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했다.</p>
          <p dmcf-pid="1EYqiXe7mN" dmcf-ptype="general">〈2024년 1~9월 세계 전기차 판매 점유율〉</p>
          <p dmcf-pid="tal0xT6Fra" dmcf-ptype="general">※상용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p>
          <table border="1" dmcf-pid="FNSpMyP3Eg"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height="28.9886" width="120.10979615946495">
              <div>
               <span>순위</span>
               <br>
              </div>
</td>
             <td height="28.9886" width="254.583116170677">
              <div>
               <span>그룹명</span>
               <br>
              </div>
</td>
             <td height="28.9886" width="265.28187261992065">
              <div>
               <span>점유율(%)</span>
               <br>
              </div>
</td>
            </tr>
            <tr>
             <td height="27.9886" width="120.10979615946495">
              <div>
               <span>1</span>
               <br>
              </div>
</td>
             <td height="27.9886" width="254.583116170677">
              <div>
               <span>비야디</span>
               <br>
              </div>
</td>
             <td height="27.9886" width="265.28187261992065">
              <div>
               <span>22.3</span>
               <br>
              </div>
</td>
            </tr>
            <tr>
             <td height="27.9886" width="120.10979615946495">
              <div>
               <span>2</span>
               <br>
              </div>
</td>
             <td height="27.9886" width="254.583116170677">
              <div>
               <span>테슬라</span>
               <br>
              </div>
</td>
             <td height="27.9886" width="265.28187261992065">
              <div>
               <span>11.0</span>
               <br>
              </div>
</td>
            </tr>
            <tr>
             <td height="27.9886" width="120.10979615946495">
              <div>
               <span>3</span>
               <br>
              </div>
</td>
             <td height="27.9886" width="254.583116170677">
              <div>
               <span>지리자동차</span>
               <br>
              </div>
</td>
             <td height="27.9886" width="265.28187261992065">
              <div>
               <span>7.7</span>
               <br>
              </div>
</td>
            </tr>
            <tr>
             <td height="27.9886" width="120.10979615946495">
              <div>
               <span>4</span>
               <br>
              </div>
</td>
             <td height="27.9886" width="254.583116170677">
              <div>
               <span>폭스바겐</span>
               <br>
              </div>
</td>
             <td height="27.9886" width="265.28187261992065">
              <div>
               <span>5.9</span>
               <br>
              </div>
</td>
            </tr>
            <tr>
             <td height="27.9886" width="120.10979615946495">
              <div>
               <span>5</span>
               <br>
              </div>
</td>
             <td height="27.9886" width="254.583116170677">
              <div>
               <span>상하이자동차</span>
               <br>
              </div>
</td>
             <td height="27.9886" width="265.28187261992065">
              <div>
               <span>5.7</span>
               <br>
              </div>
</td>
            </tr>
            <tr>
             <td height="27.9886" width="120.10979615946495">
              <div>
               <span>6</span>
               <br>
              </div>
</td>
             <td height="27.9886" width="254.583116170677">
              <div>
               <span>창안자동차</span>
               <br>
              </div>
</td>
             <td height="27.9886" width="265.28187261992065">
              <div>
               <span>3.6</span>
               <br>
              </div>
</td>
            </tr>
            <tr>
             <td height="27.9886" width="120.10979615946495">
              <div>
               <span>7</span>
               <br>
              </div>
</td>
             <td height="27.9886" width="254.583116170677">
              <div>
               <span>현대차·기아</span>
               <br>
              </div>
</td>
             <td height="27.9886" width="265.28187261992065">
              <div>
               <span>3.5</span>
               <br>
              </div>
</td>
            </tr>
           </tbody>
          </table>
          <div dmcf-pid="3ATueYxpDo" dmcf-ptype="general">
           <br><strong><br><br>● 글로벌 점유율 22% 비야디, 현대차 코나와 격돌</strong>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cy7dGMUE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동아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3/donga/20241113140305682edkw.jpg" data-org-width="1200" dmcf-mid="xrpPE7A8O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3/donga/20241113140305682edk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동아DB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kWzJHRurn" dmcf-ptype="general">
           시장조사업체 SNE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9월 누적 세계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 판매 점유율에서 비야디는 22.3%를 차지하며 2위 테슬라(11%)를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에 더해 ‘안방’인 유럽 시장에서 마저 비야디의 공세에 부딪히며 1937년 창립 이래 처음으로 자국인 독일 내 공장 폐쇄에 돌입한 폭스바겐만 해도 점유율 5.9%로 4위에 머물고 있다. 하이브리드 판매 성장세가 가파른 현대차·기아(3.5%, 7위)와도 18.8%포인트의 격차를 두고 있다.
          </div>
          <p dmcf-pid="Pt2bGRyjOo" dmcf-ptype="general">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급격히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비야디는 현대자동차·기아가 장악하고 있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메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아는 7월 인도네시아 산 배터리를 탑재해 보조금을 제외하면 판매가가 3000만원 후반대로 낮아지는 EV3를 출시했다. 국내 자동차 업계 한 관계자는 “관건은 비야디코리아의 가격 책정이 될 것”이라며 </p>
          <p dmcf-pid="unO18hVZsJ" dmcf-ptype="general">“중국산 자동차에 거부감을 가진 국내 고객들의 심리적 경계선을 허물려면 2000만원 중반대까지 가격을 낮춰야 할 것”이라고 했다.</p>
          <p dmcf-pid="7LIt6lf5Dd" dmcf-ptype="general">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전기차 국고 보조금이 내년부터 줄어든다”며 “게다가 비야디처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쓰는 전기차가 받을 수 있는 보조금 비중도 삼원계(NCM) 배터리를 탑재한 국산 전기차보다 적은 만큼 비야디의 강점인 ‘가성비’가 한국에서 얼마나 발휘될 수 있을지, 여러 변수를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p>
          <p dmcf-pid="zoCFPS41se" dmcf-ptype="general">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br>한재희 기자 hee@donga.com<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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