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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사이버레커 연합’과 친분 황철순, 연인폭행 혐의 2심서 징역 9개월 감형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3 15: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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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스포츠트레이너 황철순. 경향신문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3/sportskhan/20241113152121391nzjr.jpg" data-org-width="700" dmcf-mid="5HVmGwzTO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3/sportskhan/20241113152121391nzjr.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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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트레이너 황철순. 경향신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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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b4OXmBWwr" dmcf-ptype="general"><br><br>연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진 스포츠트레이너 황철순이 2심에서 형량을 감경받았다.<br><br>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 2-1부(곽정한 강희석 조은아 부장판사)는 13일 폭행, 폭행치상,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황철순의 항소심에서 징역 9개월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황철순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br><br>항소심 재판부는 “황철순이 1심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으로 범행을 부인했고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은 불리한 양형 요소”라면서 “2심에 이르러 모든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문을 여러 차례 써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했다.<br><br>황철순은 지난해 10월 16일 전남 여수시의 한 건물 야외 주차장에서 당시 연인이던 A씨와 말다툼 도중 주먹으로 A씨의 얼굴과 머리를 20차례 이상 때리고 발로 얼굴을 여러 차례 걷어찬 혐의로 기소됐다.<br><br>황철순은 이후에도 A씨의 머리채를 잡고 차량으로 끌고 가 조수석에 앉힌 후 손으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A씨의 휴대전화를 바닥에 던져 파손하고 운전석 문을 주먹으로 내리쳐 찌그러뜨렸다.<br><br>A씨는 전치 3주 진단을 받았고 골절 등의 상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황철순은 지난해 8월 1일 자택에서도 A씨 머리를 2~3차례 때리고 머리채를 잡아 끄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br><br>황철순은 항소심에서 3000만원을 공탁했지만 A씨는 공탁금 수령을 거절했다. 황철순은 1심에서도 피해자를 위해 2000만원의 공탁금을 걸었는데 거절당했다.<br><br>황철순은 사이버레커 모임 일명 ‘온라인 견인차 공제회’ 회원으로 알려진 구제역, 카라큘라, 크로커다일 등과 친분을 과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br><br>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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