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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다저스 오타니·양키스 저지, 나란히 MLB 실버슬러거 수상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3 11:08: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11/13/0001205837_001_20241113110910468.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오타니 쇼헤이</div>&#10; &#10;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초로 50홈런-50도루 신기원을 연 오타니 쇼헤이(30&middot;LA 다저스)가 양대 리그 포지션별 최고 타자에게 주는 &#39;실버 슬러거&#39;를 거머쥐었습니다. &#10; &#10;오타니는 오늘(13일) MLB 사무국이 발표한 2024 루이빌 슬러거 실버 슬러거 내셔널리그(NL)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습니다. &#10; &#10;오타니는 2024 MLB 정규리그 1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0(2위), 54홈런(1위), 130타점(1위), 59도루(2위&middot;이상 NL 순위)의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10; &#10;출루율(0.390)과 장타율(0.646)도 압도적인 1위입니다. &#10; &#10;투타 겸업으로 야구의 역사를 새로 집필한 오타니는 지난해 팔꿈치 수술 여파 때문에 올해는 타자 역할에 집중했고, 타자로서도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10; &#10;2018년 MLB에 진출한 오타니가 실버 슬러거를 받은 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10; &#10;그는 올해 개인 세 번째 만장일치 최우수선수상(MVP) 수상도 도전합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11/13/0001205837_002_20241113110910583.jpg" alt="" />애런 저지 &#10;아메리칸리그(AL) 홈런왕 에런 저지(32&middot;뉴욕 양키스) 역시 실버 슬러거 AL 외야수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10; &#10;저지는 올해 AL 타율 3위(0.322), 홈런 1위(58개), 타점 1위(144타점), 출루율 1위(0.458), 장타율 1위(0.701)에 올랐습니다. &#10; &#10;저지가 실버슬러거를 받은 것은 개인 통산 4번째이고 그 역시 AL 유력한 MVP 후보입니다. &#10; &#10;야구 배트 제조사로 유명한 루이빌 사가 1980년 제정한 &#39;루이빌 슬러거 실버 슬러거&#39;는 30개 구단 감독과 코치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합니다. &#10; &#10;빅리그 지도자들은 타율, 장타율, 출루율 등 타격 지표와 평소 선수의 공격 가치에서 느낀 인상을 고려해 포지션별 최고 타자를 뽑습니다. &#10; &#10;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호세 알투베는 AL 2루수 부문 수상자로 뽑혀 개인 통산 7번째 수상의 기쁨을 안았습니다. &#10; &#10;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후안 소토는 양키스 소속으로 AL 외야수 수상자가 됐고, 개인 5번째 수상입니다. &#10; &#10;&#39;올해의 공격팀&#39;엔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은 오타니의 다저스(NL)와 저지의 양키스(AL)가 뽑혔습니다. &#10; &#10;(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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