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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KBS, 엄경철 전 앵커·정용실 아나운서 등 수신료국 발령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2 23: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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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TgJNtnbnQ">
          <p dmcf-pid="yaqpbEuSLP" dmcf-ptype="general"><strong>박장범 사장 후보자 '동기' 기자·아나운서, 각 분야 PD 등 수신료국 파견<br> "모든 게 비밀" "구체적 설명 없이 강행" KBS 사측에 '근본적 대책' 요구</strong></p>
          <p dmcf-pid="WLuFzA0CL6" dmcf-ptype="general">[미디어오늘 <span>노지민 기자</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55880" data-type="photo" dmcf-pid="YIx4RT6Fi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KBS 본관 ⓒ미디어오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2/mediatoday/20241112233646272pnvu.jpg" data-org-width="600" dmcf-mid="Qsn9PhVZd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2/mediatoday/20241112233646272pnv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KBS 본관 ⓒ미디어오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Gjbu9wzTi4" dmcf-ptype="general">
           <p>KBS가 13일자로 직원 48명을 수신료국으로 파견하는 인사를 냈다.</p>
          </div>
          <p dmcf-pid="HvJxnHRunf" dmcf-ptype="general">KBS는 12일 류삼우 부사장 명의로 수신료국 파견 관련 인사발령 사항을 사내에 공지했다.</p>
          <p dmcf-pid="XaqpbEuSeV" dmcf-ptype="general">수신료국 파견자 명단에는 '뉴스9' '뉴스타임' 앵커 및 통합뉴스룸국장을 지낸 엄경철 기자가 포함됐다. 엄 기자는 지난해 박민 사장이 취임한 뒤 수원 인재개발원으로 발령됐고, 이번에 수신료국으로 옮기게 됐다.</p>
          <p dmcf-pid="ZYoda1iBi2" dmcf-ptype="general">'뉴스7' '뉴스9' '일요진단' 등 앵커 출신으로 뉴스전문위원실장 등을 역임한 김철민 기자도 수신료국으로 파견됐다. 엄경철·김철민 기자는 박장범 사장 후보자와 공채 20기 동기(1994년 입사)이다.</p>
          <p dmcf-pid="5GgJNtnbi9" dmcf-ptype="general">'정용실의 뉴스브런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진행과 '동네 한 바퀴' 내레이션 등을 맡았던 정용실 아나운서(18기·1991년 입사), 각종 스포츠 중계와 '날아라 슛돌이' '퀴즈 대한민국' 등을 진행한 최승돈 아나운서(20기·1994년 입사) 등 고참급 아나운서들도 수신료국에 파견됐다.</p>
          <p dmcf-pid="1OQfMv8tJK" dmcf-ptype="general">'추리의 여왕2' '김과장' '정도전' 등을 연출한 최윤석 드라마 PD, 제주 4·3 70주년 특집 다큐드라마 '순이삼촌' 등을 연출한 서정협 라디오 PD를 비롯해 드라마, 예능, 라디오, 시사교양 등 제작 부서 구성원들도 수신료국으로 파견 발령됐다.</p>
          <p dmcf-pid="tHaijFLKRb" dmcf-ptype="general">OTT·콘텐츠 연구자로 '넷플릭소노믹스' '넷플릭스 효과' 등을 집필한 KBS 공영미디어연구소장 출신 유건식 박사도 파견자 명단에 올랐다.</p>
          <p dmcf-pid="FynRoZdzLB" dmcf-ptype="general">KBS 내부에선 수신료 문제에 대한 근본적 대책 없이 불투명한 인사가 반복돼왔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KBS 다수 노조인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7일 “총 몇 명을 뽑는지, 지난번과 비교해 파견 규모가 늘었는지, 부서별로 몇 명이 가고 그 기준은 무엇인지 모든 게 비밀”이라며 “KBS 사장과 경영진이 수신료 국면에서 해야 할 일은 정치적 거래가 아니라 현장의 당면한 문제들을 원칙을 세우고 하나씩 해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p>
          <p dmcf-pid="3VyhYQSgRq" dmcf-ptype="general">KBS 같이(가치)노조도 8일 “현재 현황이 어떻고, 무엇이 다른 상황이고, 왜 이 정도의 인력이 파견되어야만 하는지 아는 사람이 없다”며 “회사는 첫 파견 때부터 선발 기준과 업무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도 않고 일을 강행해 지탄을 받았다. 그런데 1년이 지나고 같은 일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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