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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폭설 앞두고 "산양 떼죽음 막자"…울타리 개방 여전히 딜레마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2 21: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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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JIhV5JqP9"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지난 겨울 멸종위기 야생동물 산양이 폭설로 떼죽음을 당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관리당국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겠다며 울타리를 개방하고 먹이배급소를 만드는 등 다가오는 겨울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폭설이 오기 전에 이상협 기자가 현장을 다시 찾았습니다.</p>
          <p dmcf-pid="t8cEuv8txK" dmcf-ptype="general">【 기자 】 산양이 주변을 경계하며 먹이배급소에 차려진 먹이를 먹습니다.</p>
          <p dmcf-pid="Ft6QSatsQb" dmcf-ptype="general">개방된 울타리를 유유히 지나기도 합니다.</p>
          <p dmcf-pid="3gvyP0g24B" dmcf-ptype="general">환경부는 산양 집단폐사 뒤부터, 산양이 자주 오가는 길에 먹이배급소를 설치하고 울타리 개방 구간도 늘려왔습니다.</p>
          <p dmcf-pid="0S7qkQSg6q" dmcf-ptype="general">최근까지 부분적으로 개방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울타리 통로는 44곳입니다.</p>
          <p dmcf-pid="pIU7A6hL6z" dmcf-ptype="general">▶ 스탠딩 : 이상협 / 기자 - "산양과 같은 야생동물이 지나갈 수 있도록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울타리가 일부 개방됐습니다. 환경부는 무인 카메라로 야생동물의 이동을 감시해 울타리 개방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p>
          <p dmcf-pid="Um3pafOJ67" dmcf-ptype="general">겨우내 폐사한 산양만 1천 마리 넘게 집계됐는데, 방역 울타리에 가로막혀 탈진한 게 원인으로 지목됩니다.</p>
          <p dmcf-pid="uCuzcPloxu"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통로를 늘리고, 먹이를 미리 배치해놓으면 최소한 폐사는 면할 수 있을 것으로 환경부는 보고 있습니다.</p>
          <p dmcf-pid="7FxRyA0C6U"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윤광배 /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선임연구원 - "저희가 개방하기 전에 사전 조사를 통해서 산양의 배설물이나 발자국 등을 먼저 확인했고요. 이런 걸 봐서 산양의 이동이 어느 정도 예상되는 지점을 선정하게 됐습니다."</p>
          <p dmcf-pid="zOpuj8Cnxp" dmcf-ptype="general">환경단체들은 울타리 자체를 완전히 걷어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p>
          <p dmcf-pid="qUdiHD7vP0" dmcf-ptype="general">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 효과는 없는데다 애꿎은 산양만 집단 폐사 위기에 몰아넣고 있다는 이유에섭니다.</p>
          <p dmcf-pid="BGV4InXD63"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서 해 / 녹색연합 활동가 - "지금과 같은 3~4m가량의 일부 지점이 아닌 구간 개방이 시급하고 그래야만 작년과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p>
          <p dmcf-pid="buJnXwzT4F" dmcf-ptype="general">환경부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내년 5월까지는 지켜봐야 방역과 산양 보호 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을 걸로 내다봅니다.</p>
          <p dmcf-pid="K3MeWcphxt" dmcf-ptype="general">MBN뉴스 이상협입니다. [lee.sanghyub@mbn.co.kr]</p>
          <p dmcf-pid="9tQMTj3Ix1"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김민지 그 래 픽: 백미희</p>
          <p dmcf-pid="2kZ1ibDx65" dmcf-ptype="general">#MBN #산양 #환경부 #국립생태원 #폭설 #집단폐사 #울타리개방 #먹이배급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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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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