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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코스피 ‘2500선’마저 내줘···미국 증시 4% 오르는데 코스피는 3% 빠져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2 17: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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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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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NzMgqkPv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49.09포인트(1.94%) 내린 2482.57로 코스닥은 18.32포인트(2.51%) 내린 710.52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2년만에 종가 기준 1400원을 넘어섰다. 성동훈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2/khan/20241112165006728xexh.jpg" data-org-width="700" dmcf-mid="Ws2nkVsdC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2/khan/20241112165006728xex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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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49.09포인트(1.94%) 내린 2482.57로 코스닥은 18.32포인트(2.51%) 내린 710.52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2년만에 종가 기준 1400원을 넘어섰다.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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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i34d0g2WR" dmcf-ptype="general">한국 증시가 ‘트럼프 리스크’에 출렁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12일 하루만 2% 가까이 떨어지면서 지난 8월 ‘블랙 먼데이’ 이후 처음으로 2500선마저 내줬다. 트럼프 랠리로 상승하고 있는 미국 증시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p>
          <p dmcf-pid="Xn08JpaVTM" dmcf-ptype="general">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49.09포인트(1.94%) 떨어진 2482.57에 거래를 마쳤다.</p>
          <p dmcf-pid="ZoUPnuj4lx" dmcf-ptype="general">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500선 이하로 떨어진 건 지난 8월 5일(2441.55) 이후 3개월여 만이다. 당시 미국의 실업률이 올라 경기 침체 공포가 치솟으면서 코스피 지수는 하루만에 8.77% 급락했다.</p>
          <p dmcf-pid="5guQL7A8CQ" dmcf-ptype="general">이날 코스피 지수를 끌어내린 건 외국인과 기관이었다. 외국인은 2306억원 어치, 기관은 109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33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 흐름을 보였다.</p>
          <p dmcf-pid="1a7xozc6vP" dmcf-ptype="general">특히 외국인은 전날에도 481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으며, 이달 들어서만 8779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p>
          <p dmcf-pid="tMZKQ5JqW6" dmcf-ptype="general">외국인의 주식 매도세는 원화 가치도 떨어뜨리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후3시30분 종가 기준으로 전날보다 8.8원 오른 1403.5원을 기록했다.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p>
          <p dmcf-pid="FR59x1iBT8" dmcf-ptype="general">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64% 떨어져 5만3000원을 기록했다. 4년 4개월만에 가장 낮은 주가를 기록한 것이다. SK하이닉스도 3.53% 떨어지면서 18만5800원으로 마감했다.두 주식 모두 외국인이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1.99%), 셀트리온(-4.71%), 현대차(-1.90%), 기아(-2.85%) 등이 내렸다.</p>
          <p dmcf-pid="3e12MtnbC4" dmcf-ptype="general">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18.32포인트(2.51%) 내린 710.5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48억원, 기관이 69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6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p>
          <p dmcf-pid="07mXUsbYyf" dmcf-ptype="general">전날 미국 증시는 활황을 이뤘으나 한국 증시는 부진한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된 지난 7일 이후 이날까지 코스피 지수는 3.16%, 코스닥 지수는 4.41% 하락했다”면서 “같은 기간 미국 3대 지수는 4% 가량 상승했다”고 말했다.</p>
          <p dmcf-pid="pzsZuOKGhV" dmcf-ptype="general">트럼프 이후 보호무역주의와 고율 관세 기조가 이어지면 국내 반도체 산업 등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한국 증시가 더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p>
          <p dmcf-pid="UqO57I9HW2" dmcf-ptype="general">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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