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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귀한 작품"… '대가족' 김윤석X이승기, 따뜻한 가족 코믹극으로 찾아온다 [스한:현장](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2 1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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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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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대가족'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김윤석, 이승기, 김성령, 강한나, 박수영, 양우석 감독.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2/SpoHankook/20241112130003546hham.jpg" data-org-width="960" dmcf-mid="qOSoIUNfl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2/SpoHankook/20241112130003546hha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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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대가족'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김윤석, 이승기, 김성령, 강한나, 박수영, 양우석 감독.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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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 영화 '대가족'이 올겨울, 대중과 만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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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4bYwGVsdSL" dmcf-ptype="general">
           <p>1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대가족'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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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 자리에는 배우 김윤석, 이승기, 김성령, 강한나, 박수영, 양우석 감독이 참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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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날 양우석 감독은 "가족에 관한 영화를 꼭 한 번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여러분들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은 영화를 만들게 돼서 기쁘다"고 제작 소감을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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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PHEeD1iBlJ" dmcf-ptype="general">
           <p>'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함문석(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 함무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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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믿고 보는 배우' 김윤석이 오랜만에 코미디 영화로 돌아왔다. 김윤석 만두 하나로 자수성가한 평만옥의 사장 함무옥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대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관전 포인트에 대해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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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사실 이 작품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이 '대가족' 시나리오는 굉장히 귀한 시나리오였다"며 "3년 전, 코로나 팬데믹도 있었고, OTT 바람도 불고 하면서 대부분 작품들이 속도감과 장르적인 색이 짙은, 타격감, 자극성 등의 작품이 많았다. 당시 사건속에 휘말려 들어가는 작품들이 많았는데 그 와중에 굉장히 드문 작품이 이 '대가족'이었다. 그래서 차근차근 하나씩 읽어보고, 오랜만에 소설 한 권을 읽은 느낌을 받았다. 그 느낌 그대로 가져와서 이 작품을 만들었다. 우리 작품이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같이 보면 너무 즐거울 것이다. '대가족'이야 말로 가족들과 극장 나들이를 할 수 있는 작품이라 자신한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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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승기는 극 중 함무옥의 아들이자 뜻이 있어 불교에 귀의한 주지스님 함문석 역을 맡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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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WkPuQrqyWM" dmcf-ptype="general">
           <p>그는 "시나리오 전달 받았을 때, 양우석 감독님 이름을 보고 절반의 마음을 열었다. 이후 김윤석 선배님의 이름을 보고 '두 분이 함께하는데 참여하는 것 만으로도 영광이다'라고 생각해서 흔쾌히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에 대해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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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이승기는 출연을 결정한 양우석 감독과 김윤석 비율에 대해 "김윤석이 49, 감독님이 51의 비율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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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대가족'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김윤석, 이승기, 김성령.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2/SpoHankook/20241112130006401xhhj.jpg" data-org-width="960" dmcf-mid="bRvcTbDxv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2/SpoHankook/20241112130006401xhh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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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대가족'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김윤석, 이승기, 김성령.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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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강한나는 문석의 전 여자친구이자 현재 문석의 가장 절친 한가연 역을 맡았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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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5Sg8aWQ0T4" dmcf-ptype="general">
           <p>그는 이번 작품 출연 이유에 대해 "감독님의 작품을 워낙 좋아히가도 하고, 이 작품을 읽었을 때, 아름다운 소설 한 권을 읽는 듯한 느낌이었다. 감독님은 모르는 것이 없는 백과사전 같은 분이다. 자잘한 정보를 다 알고 계셔서 많은 도움을 얻었고, 감독님 덕에 명절에 큰집 가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현장이었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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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가연의 경우 문석 보다 훨씬 적극적이고, 굉장히 행동파다. 거침이 없다. 그 시대에 요즘 MZ같은 친구다. 그래서 연기적으로 '거침없이, 가감없이 표현하면 좋겠다'고 감독님이 말씀주셔서 그 말을 믿고 신나게 표현했다. 그리고 2000년대 초 시기이기 때문에 그 당시 유행하던 바람머리, 톤 다운, 진한 립라인 등을 따라하면서도 직업적 지위가 있기 때문에 자중하는 등을 신경썼다"며 연기 중점 부분에 대해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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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성령은 노포 맛집 평만옥의 주방과 홀을 책임져온 실세 방여사 역을 맡았다. 유일하게 무옥에게 소리지를 수 있는 방여사 역을 맡은 김성령은 김윤석과 맛깔나는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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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저와 김윤석이 굉장히 잘 어울린다"며 "제가 구박을 하는 것인지, 구박을 받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소리지르고, 구박하고 이런 것이 서로에게 '츤데레' 같은 모습이다. 이 구박이 서로 정말 미워서가 아니고, 서로에게 마음이 열려있는, 보이지 않는 서로의 통함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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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박수영은 문석의 수행승 인행 역을 맡았다. 작품 속 김윤석이 직접 만두 빚은 것에 대해 박수영은 "선배님은 거의 준셰프 수준이다. 평상시에도 요리를 잘 하시고, 해박하시다"며 "음식을 해서 먹어본 적도 있다. 파스타, 달걀찜 등 놀라울 맛이다"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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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대가족'에서 이승기와 부자 관계로 호흡을 맞춘 김윤석은 "참 성숙한 배우"라며 이승기에 대해 칭찬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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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pyjQAHRuyb" dmcf-ptype="general">
           <p>김윤석은 "저희 배우라는 직어이 직업적으로 일반분들하고 보는 눈이 다르지 않나. 이승기는 굉장히 성숙한 느낌이 있었다. 연기할 때, 절제도 잘했다. 그래서 '무엇을 맡겨놔도 균형감각이 좋은 친구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전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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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러면서 그는 "키가 이렇게 큰 지 몰랐다. 그리고 이승기의 두상이 너무나 예쁘지 않나. 이게 출연 계기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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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에 이승기는 김윤석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며 함께 연기 호흡을 한 것에 대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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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어떤 영역을 초월적으로 넘어가는 분들을 본 적이 없어서 이런 분을 보는 것이 굉장히 영광이었다"며 "같이 하는 사람들로 인해서 제가 어떤 영향을 받는지 중요했다. 그 전에는 팬으로서 선배님의 연기를 봤지만 이번에는 같이 연기하게 되면서 연기에 대한 디테일과 한 신의 대한 연기력을 많이 배웠다. 현장에서 정말 많이 배웠다. 교육현장이었다"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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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대가족'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김윤석, 이승기.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2/SpoHankook/20241112130004864jtlp.jpg" data-org-width="960" dmcf-mid="B4bZKatsv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2/SpoHankook/20241112130004864jtl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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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대가족'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김윤석, 이승기.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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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bJqHBo5rTp" dmcf-ptype="general">
           <p>김윤석은 전작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서 김성령과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번 '대가족'에서 김성령과 멜로 연기를 하게 된 김윤석은 "참 편했다"며 김성령에 대해 칭찬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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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KiBXbg1mv0" dmcf-ptype="general">
           <p>김윤석은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잘 어울린다"며 "둘이 서 있으면 굉장히 편하다. 그렇게 편하기가 쉽지 않은데 우리가 젊은 나이에 만난 것도 아니고, 50년 이상 살아온 사람이 만난 것이지 않나. 그래서 무엇인가가 서로에게 열려있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편했다. 그 편함이 극 속에 잘 녹아든 것 같다"고 전했다.</p> 
          </div>
          <div dmcf-pid="9nbZKatsl3" dmcf-ptype="general">
           <p>이승기는 이번 작품을 위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삭발을 감행했다. 이와 관련 이승기는 "삭발에 대한 큰 부담은 없었다. 이 조합에서 연기를 하는 것이 더 큰 꿈이었다. 다만, 머리 반을 밀고 조금 당황하다가, 다 밀고 나서 확실히 당황하게 되더라. 이와 함께 병행하던 스케줄이 있어서 가발을 3~4개월 정도 쓰고 다녔다. 만약 삭발에 도전 하고 싶으시다면 신중히 결정했으면 좋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p> 
          </div>
          <div dmcf-pid="2WAxcXe7CF" dmcf-ptype="general">
           <p>양우석 감독은 전작 '강철비', '변호인' 등 깊은 스토리와 울림이 있는 작품들을 탄생 시켰다. 이에 그는 '스토리 텔러'라는 수식어를 얻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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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VYcMkZdzyt" dmcf-ptype="general">
           <p>이번 신작을 발표하며 해당 수식어에 대한 부담은 없었는지에 대해 양우석 감독은 "</p> 
          </div>
          <div dmcf-pid="fGkRE5JqT1" dmcf-ptype="general">
           <p>"저도 재미가 있어야 쓴다"며 "가장 큰 재미가 글을 쓸 때, 다방면으로 공부를 하게 되는데 현실이 항상 저희 상상위에 있다. 저도 그 부분에서 힌트를 얻었다. 저에게도 이 작품이 남다르다. 그 이유는 대한민국 가족의 느낌이 계속 바뀌는 것을 느낀다. 가족이라는 것이 디즈니에서 보듯이 항상 따뜻한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니지 않나. 한 편으로는 부담스러운, 그런 느낌이 있다. 하지만 가족이 언제나 돌아가도 함께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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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4Sg8aWQ0h5" dmcf-ptype="general">
           <p>이어 "글을 쓰면서 고통과 즐거움이 공존한다. 전작에 대한 것은 잊고, 글에 대한 즐거움에 집중한다. 사실 글을 쓸때는 부담감을 잘 못 느끼는 편이다. 최초로 읽어주시는 분들은 배우들이다. 배우들의 반응을 보면 뿌듯하기도 하고, 영감을 받아 수정을 하기도 한다. 이번 영화는 가볍지만 모두가 가져보셨을 갈등, 고민들이 다 담겨있다. 주인공들에게 다들 고민이 있다. 주인공들이 갖는 고민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p> 
          </div>
          <div dmcf-pid="8va6NYxpTZ" dmcf-ptype="general">
           <p>그러면서 양우석 감독은 "가장 큰 재미는 가볍고 따뜻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고, 이번에 소원을 푼 것 같다. 결과물을 편집할 때, 제가 최초의 관객이라고 생각한다. 보시면서 공감하시는 부분도 있고, 생각하면서 느껴볼 수 있는 부분도 있다. 흥행여부를 떠나서 후회없고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p> 
          </div>
          <div dmcf-pid="6TNPjGMUTX" dmcf-ptype="general">
           <p>한편 '대가족'은 오는 12월11일 극장 개봉한다.</p>
           <p> </p>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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