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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검찰, 명태균 구속 사유 7쪽 할애... “공천 매개로 거액 수수한 중대범죄”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2 10: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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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pJ656hL0R">
          <p dmcf-pid="WXyAVA0CUp"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핵심 인물 명태균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7쪽에 걸쳐 그 사유를 설명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검찰은 명씨의 ‘공천 거래 의혹’에 대해 “공천을 매개로 거액의 정치자금을 수수한 것”이라 규정하고 “매우 중대한 범죄”라고 영장에 적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1YlOpaV0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9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검찰청(창원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2/chosun/20241112101807206xjbm.jpg" data-org-width="3546" dmcf-mid="HE8KznXDp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2/chosun/20241112101807206xjb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9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검찰청(창원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YsExFxva00" dmcf-ptype="general">본지가 이날 입수한 명씨의 구속영장에 따르면, 검찰은 명씨의 ‘공천 미끼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명씨가 국민의힘 당대표(이준석), 대통령 후보 부부 등 정치인들과의 친분 관계를 과시하며, 4선 국회의원이던 김영선을 내세워 지방선거 예비후보들로부터 2억4000만원을 교부 받은 사건”으로 규정했다. 정당의 공천 과정에 관여했다고 주장하며 경제적인 이득까지 취한 ‘대의 민주주의 훼손’ 사안이라는 것이다. 검찰은 “압수 수색 등 물적 강제수사, 관련자 소환조사, 임의제출 등을 통해 확보한 증거에 따르면 본건 혐의 사실은 충분히 소명된다”고 했다.</p>
          <p dmcf-pid="fhqFrFLKUP" dmcf-ptype="general">검찰은 명씨의 증거인멸 우려도 강조했다. 검찰은 “명씨가 사설 포렌식 업체에 맡겨 휴대전화를 분석한 정황이 확인된다”며 “명씨는 증거인멸을 공공연히 말하는 등 남은 증거를 추가 인멸할 우려도 있다”고 했다. “중형에 대한 두려움과 사건 관계인의 회유 등으로 도망할 우려가 농후하고, 일시적으로 도주, 잠적할 가능성도 예상할 수 있다”고도 했다.</p>
          <p dmcf-pid="4lB3m3o9u6" dmcf-ptype="general">한편, 검찰은 세비 9000여 만원을 김 전 의원으로부터 수수했다는 혐의에 대해선 혐의액을 7600여 만원으로 축소했다. 현금으로 전달돼 일부 혐의액에 대해선 입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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