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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檢, 서면조사 고집하는 문다혜 ‘패싱’…이제 문 전 대통령만 남았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2 09:03:3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문다혜, 검찰이 제안한 출장·방문·유선조사 모두 거부<br>“확보한 객관적 자료로 진실 밝힐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BJXoS41rM">
          <p dmcf-pid="yUxydOKGrx" dmcf-ptype="general">(시사저널=공성윤 기자)</p>
          <p dmcf-pid="WuMWJI9HOQ" dmcf-ptype="general">문다혜씨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 측의 조사 제안을 모두 거부했다. 문씨는 참고인 신분이라 검찰이 조사를 강제할 권한은 없다. 검찰은 문씨에 대한 조사를 건너뛰고 일단 확보한 증거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X9s4A0CE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10월18일 오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변호인과 서울 용산구 용산경찰서로 출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2/sisapress/20241112080053972cwyz.jpg" data-org-width="860" dmcf-mid="Q6mKCpaVD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2/sisapress/20241112080053972cwy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10월18일 오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변호인과 서울 용산구 용산경찰서로 출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GZ2O8cphw6" dmcf-ptype="general">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방검찰청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최근 인권 보호 수사 규칙에 따라 문씨 변호인에게 검찰 출석을 제외한 다른 조사 방법을 제안했다. 그 방법은 문씨가 본인 주거지 인근의 검찰청에 출석하거나 검찰이 직접 방문하는 것이다. 혹은 녹음을 전제로 한 유선 조사도 거론됐다.</p>
          <p dmcf-pid="H5VI6kUlw8" dmcf-ptype="general">하지만 문씨 변호인은 이러한 요구를 모두 거절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씨는 뇌물수수 의혹 수사에서 참고인 신분이라 조사를 거부해도 법적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문씨는 앞서 3차례 검찰의 소환 조사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대신 문씨 변호인은 이메일을 통한 조사 방식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 기록이 남는 서면으로만 조사를 받겠다는 뜻이다.</p>
          <p dmcf-pid="X5VI6kUlr4" dmcf-ptype="general">검찰은 서면 조사는 불가하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문씨에 대한 추가 조사 요청은 그만두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 관계자는 "확보한 객관적 자료로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다. 앞서 검찰은 "뇌물수수 혐의 사건에서 이득 수취자에 대한 조사 없이 사건을 처분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핵심 참고인인 문씨가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Z1fCPEuSsf" dmcf-ptype="general">이제 남은 조사 대상은 의혹의 정점이자 최근 피의자로 전환된 문 전 대통령이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방법과 시기 등을 두고 고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5t4hQD7vEV" dmcf-ptype="general">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의혹은 전 사위이자 문씨의 전 남편인 서아무개씨의 '타이이스타젯 채용 특혜' 의혹에서 비롯됐다. 이상직 전 의원이 실소유한 타이이스타젯에 항공업계 경험이 전무한 서씨가 임원으로 취업해 급여·주거비를 받고, 이상직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으로 취임한 것 사이에 대가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검찰은 문씨에 대한 청와대의 직·간접적 지원 정황을 포착하고 불법성을 들여다보고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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