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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시끄럽다며 팥 테러로 '맞불 작전' 펼친 이웃…"공감도 지능"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2 07: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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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strong>소음 문제로 앞집과 넉 달째 갈등을 겪고 있다는 입주민 제보</strong>가 어제(11일)<strong> JTBC 〈사건반장〉</strong>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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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제보자는 영유아 3형제를 키우는 엄마로, 지난 7월 서울의 한 아파트로 이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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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제보자는 소음 문제로 이웃이 팥과 소금 등을 뿌려 중문과 방음 패드까지 설치했지만, 여전히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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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3 dmcf-pid="XiR60xvasC" dmcf-ptype="h3">"아이가 아파 우는데 소동 이어져"</h3>
          <div dmcf-pid="ZnePpMTNDI" dmcf-ptype="gener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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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제보자는 이사 후 "점심과 초저녁 등 시간을 가리지 않고 앞집 이웃으로부터 '아이들이 너무 시끄럽다'고 민원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br>
           <br> 제보자는 3형제인 만큼 죄송한 마음에 조심시켰지만, 이웃은 <strong>맞불 작전</strong>으로 자신의 집 <strong>현관문을 세게 닫기 시작했다</strong>고 합니다. 또 제보자<strong> 집 앞에서 "시끄러워!"라며 소리 지르고</strong>, 복도에 <strong>소금과 팥을 뿌리고 부적을 붙였다</strong>고 합니다. 
           <br>
           <br> 소음에 대한 항의는 18개월 된 아이가 장염에 걸려 우는 날에도 이어졌습니다. 
           <br>
           <br> 제보자에 따르면 장염에 걸린 막내가 계속 울자, 제보자는 "소음을 조심해 달라"는 아파트 방송과 "아이가 1시간째 울고 있냐"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br>
           <br> 당일 저녁에는 이웃이 제보자에게 찾아가 "애들 좀 조용히 시키세요!"라고 윽박지르고 갔다고 합니다. 
           <br>
           <br> 제보자는 "집에 경찰도 찾아왔었다. 경찰이 '아이 울음소리 때문에 신고받고 왔다'라고 하더라. 아동학대로 오해도 받았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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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h3 dmcf-pid="5NLeqiHEwO" dmcf-ptype="h3">방음 패드·중문 설치에도 이어진 '민원'</h3>
          <div dmcf-pid="1jodBnXDss" dmcf-ptype="general">
           ━ 
           <br>
           <br>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았던 제보자는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돌아오면 늘 조용히 시켰다고 합니다. TV를 켜 놓아도 떠들지 않게 했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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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AgJbLZwm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앞집 이웃이 ″공감도 지능이다″라고 써 붙인 쪽지. 〈사진=JTBC '사건반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2/JTBC/20241112061600657vjex.jpg" data-org-width="560" dmcf-mid="QAKXr1iBr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2/JTBC/20241112061600657vje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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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집 이웃이 ″공감도 지능이다″라고 써 붙인 쪽지. 〈사진=JTBC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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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앞집이 붙인 부적과 쪽지. 〈사진=JTBC '사건반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2/JTBC/20241112061602056qwaf.jpg" data-org-width="560" dmcf-mid="xjHwesbYD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2/JTBC/20241112061602056qwa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앞집이 붙인 부적과 쪽지. 〈사진=JTBC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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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09qpS7A8OD" dmcf-ptype="general">
           <br> 그러나 이웃의 보복 행위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strong>"공감도 지능이다"</strong>, <strong>"어서 오세요. 측간 소음으로 인해 석 달째 피해받고 있는 집입니다"</strong> 등의 쪽지와 부적들을 붙인 겁니다. 
           <br>
           <br> 이에 제보자는 방음 패드를 깔고 전셋집임에도 돈을 들여 중문을 설치했지만, 민원은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br>
           <br> 이와 관련 제보자는 "아랫집이나 윗집에선 (소음에 대한) 민원이 전혀 없었다"라며 "아이들을 계속 키워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내 집인데도 어린이 출입 금지 구역이 돼버린 집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br>
           <br> *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정리해 드리는 사건반장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br>
           <br> [취재지원 박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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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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