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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밀린 아파트비'도 대납 정황…명태균·김영선 사실상 '경제공동체' 판단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1 1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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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aOAXpaVEl" dmcf-ptype="general"><br>[앵커]</p>
          <p dmcf-pid="4NIcZUNfIh" dmcf-ptype="general">검찰이 오늘(11일)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로부터 공천을 도와주는 대가로 2억여원을 함께 받은 혐의 등입니다. 검찰은 두 사람을 사실상 '경제공동체'로 판단했는데 수개월 동안 밀린 명씨의 아파트 관리비도 김영선 전 의원 측에서 대신 낸 정황을 잡은 걸로 파악됐습니다.</p>
          <p dmcf-pid="8NIcZUNfEC" dmcf-ptype="general">박병현 기자입니다.</p>
          <p dmcf-pid="6jCk5uj4II"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P5BFMo5rwO" dmcf-ptype="general">명태균씨는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 경북지역의 예비후보자 2명에게서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p>
          <p dmcf-pid="Q1b3Rg1mOs" dmcf-ptype="general">1억2천만 원씩, 모두 2억 4천만원입니다.</p>
          <p dmcf-pid="xtK0eatsEm" dmcf-ptype="general">검찰은 공천을 도와주는 대가로 보고 명씨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p>
          <p dmcf-pid="yRAJlHRuIr" dmcf-ptype="general">정치자금법은 특정인을 후보자로 추천할 목적으로 돈을 주고받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WeciSXe7ww" dmcf-ptype="general">특히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를 적용했습니다.</p>
          <p dmcf-pid="YdknvZdzED" dmcf-ptype="general">취재결과 검찰은 두 사람을 사실상 경제공동체로 판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p>
          <p dmcf-pid="GiDoy1iBrE" dmcf-ptype="general">수개월 동안 밀린 명씨 아파트 관리비를 김 전 의원 사무실이 대신 낸 정황을 잡았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HnwgWtnbDk" dmcf-ptype="general">회계책임자인 강혜경씨로부터 '책상에 돈을 두면 명씨가 가져갔다'는 진술도 확보했습니다.</p>
          <p dmcf-pid="X6oxsT6Fsc" dmcf-ptype="general">또 김 전 의원 사무실 관계자는 명씨와 김 전 의원이 '공생관계'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p>
          <p dmcf-pid="ZPgMOyP3wA" dmcf-ptype="general">김 전 의원의 세비 절반인 9000만원을 받았다는 부분에 대해 명씨는 '빌린 돈'이라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공천을 도와주는 대가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p>
          <p dmcf-pid="5QaRIWQ0Oj" dmcf-ptype="general">두 사람의 신병을 확보하는대로 공천개입 경위 등을 본격적으로 확인할 계획입니다.</p>
          <p dmcf-pid="10VuiA0CsN"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이동현 김영철 / 영상편집 박수민 / 영상디자인 허성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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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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