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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돌연 사직서 낸 이충상 “너무 많이 맞아…전의 상실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1 14:52:1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겨레에 문자메시지로 밝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TRSEOKG8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SUXX3o9x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6월26일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는 이충상(왼쪽)·김용원 상임위원.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1/hani/20241111145011624imxq.jpg" data-org-width="970" dmcf-mid="t0Tmmlf5Q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1/hani/20241111145011624imx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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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26일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는 이충상(왼쪽)·김용원 상임위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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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dmNND7v42" dmcf-ptype="general">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이충상 상임위원이 지난 6일 돌연 사직서를 제출한 일과 관련해 한겨레에 “전의를 상실해 인권위를 나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본인과 관련한 언론 보도와 국회의 질타 등에 부담을 느껴 사의를 표명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p>
          <p dmcf-pid="06AJJatsQ9" dmcf-ptype="general">이충상 상임위원은 11일 오후 ‘사직서 제출 배경’을 묻는 한겨레의 문자메시지 질문에 “인사와 관련해서는 이유를 말씀드리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면서도 “저는 더 싸울 전의를 상실해서 인권위에서 나가는 사람이기 때문에 진실화해위에 가서 더 싸울 의욕도 능력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충상 상임위원의 사표 제출 직후 일각에서 제기된 ‘차기 진실화해위 위원장 영전설’의 사실 여부를 묻자 나온 답이었다. 이 위원은 또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과 엠비시(MBC)로부터 너무 많이 맞았다”면서 “그만 싸우고 싶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ps1TTXe74K" dmcf-ptype="general">앞서 이충상 상임위원의 갑작스러운 사직서 제출 소식이 알려진 뒤 그 배경을 두고 인권위 안팎에선 “더 큰 공직을 제안받은 게 아니냐”는 추정과 “최근 본인의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감사와 관련 언론보도와 국회에서의 질타가 계속되면서 심적 부담을 느끼고 충동적으로 사표를 낸 게 아니냐”는 의견이 엇갈렸다.</p>
          <p dmcf-pid="UkYIIT6F6b" dmcf-ptype="general">이 위원은 또 “사직서를 제출한 후로도 제 후임자를 물색하여 그가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고 임명될 때까지 최소한 2~3개월간,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는 사태가 벌어지는 경우에는 4~6개월간 제가 인권위원 직무를 더 수행한 후에 제 사직서의 수리(의원면직)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의 임명권자는 윤석열 대통령이다. 국민의힘 추천으로 국회 표결을 거쳐 지난 2022년 10월21일부터 상임위원으로 임기를 시작한 그의 임기는 현재 11개월 10일 남았다.</p>
          <p dmcf-pid="uDHhhWQ06B" dmcf-ptype="general">인권위는 올해 7월 내부에서 제기된 이충상 위원의 직장 내 괴롭힘 사례 4건을 1년간 조사해 보고서를 완성했는데,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징계를 포기하고 감사보고서를 비공개해 논란이 됐다. 한겨레는 지난 5일부터 이충상 상임위원의 직장 내 괴롭힘을 조사한 감사보고서 결과를 연속보도해왔다.</p>
          <p dmcf-pid="7LCkksbYPq" dmcf-ptype="general">고경태 기자 k21@hani.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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