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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우크라이나, 용돈 끊긴다’ 조롱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1 14:21:5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영상 공유하며 ‘원조 삭감’ 입장 강조<br>“네오콘, 매파는 2기 행정부서 제외” 인사방침도 공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cqyz2mel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r2X96hLC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운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1/seoul/20241111141614455bqvy.jpg" data-org-width="580" dmcf-mid="UUOJsS41C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1/seoul/20241111141614455bqv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운데).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zDKGb4IiT6" dmcf-ptype="general">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이 우크라이나를 향해 미국 지원이 끊길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조롱했다.</p>
          <p dmcf-pid="qw9HK8CnC8" dmcf-ptype="general">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9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용돈(allowance)이 끊길 때까지 38일 남았다’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은 트럼프 당선인 옆에서 침울한 표정의 젤렌스키 모습을 보여준다. 카메라가 젤렌스키 얼굴에 초점을 맞춘 후 영상은 흑백으로 바뀌고 달러 지폐가 그에게 쏟아져 내린다. 그리고 ‘용돈이 끊길 때까지 38일 남았다’는 캡션이 뜬다.</p>
          <p dmcf-pid="BI8t4MTNv4" dmcf-ptype="general">이 영상은 전 알래스카 주지사이자 공화당 부통령 후보였던 세라 페일린이 올렸던 것이다. ‘38일’은 미국 선거인단이 차기 미국 대통령과 부통령 선출 회의를 갖는 12월 17일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bC6F8Ryjvf" dmcf-ptype="general">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트럼프 주니어가 아버지가 백악관으로 복귀하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의 ‘수당’을 잃는다고 조롱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p>
          <p dmcf-pid="KhP36eWAlV" dmcf-ptype="general">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캠페인 기간 동안 젤렌스키 대통령을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세일즈맨”이라고 비꼬며,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24시간 내에 끝내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도 중단하겠다고 공언해 왔다.</p>
          <p dmcf-pid="9MHEGtnbh2" dmcf-ptype="general">트럼프 주니어는 전쟁을 주장하는 매파를 2기 행정부에서 제외하겠다고도 밝혔다.</p>
          <p dmcf-pid="2RXDHFLKh9" dmcf-ptype="general">그는 10일 소셜미디어(SNS)에 이런 방침을 전하며 “트럼프 행정부에 네오콘(신보수주의)과 매파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최대의 압박을 가해야 한다”는 미국의 우파 성향 코미디언의 SNS 게시물에 “100% 동의한다. 내가 그렇게 하겠다”고 답글을 남겼다. 미국 우선주의와 외교 고립주의를 선호하는 트럼프 당선인의 인식이 반영된 발언으로 보인다.</p>
          <p dmcf-pid="VeZwX3o9hK" dmcf-ptype="general">네오콘은 무력을 통해서라도 국제 평화를 지켜야 하며, 각종 국제 분쟁에 미국이 적극적으로 관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1기 행정부 당시 대북 제재 해제 등 사안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이견을 보인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대표적이다.</p>
          <p dmcf-pid="fpkPcmBWhb"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트럼프 당선인은 전날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와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을 기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p>
          <p dmcf-pid="4UEQksbYyB" dmcf-ptype="general">2기 행정부에선 공화당 내 주류 보수파 인사들의 참견 없이 자신의 구상대로 외교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p>
          <p dmcf-pid="8gph0qkPTq" dmcf-ptype="general">워싱턴 이재연 특파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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