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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아내 구하러”..전신화상 입고도 불난 집 뛰어든 남편, 아내 목숨 살리고 숨졌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1 14: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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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fbePdYcz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uFVBfOJ3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SCMP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1/fnnewsi/20241111135653172nfat.jpg" data-org-width="800" dmcf-mid="FUv05paVu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1/fnnewsi/20241111135653172nfa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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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CMP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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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puFVBfOJFv"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가스폭발 사고로 온몸에 화상을 입은 남편이 아내를 구하러 불이 난 집 안으로 뛰어든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div>
          <p dmcf-pid="U5Y73zc6FS" dmcf-ptype="general">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달 10일 중국 중부 허난성 뤄양의 한 가정집에서 발생한 화재 소식을 전했다. </p>
          <p dmcf-pid="uodDjwzT7l" dmcf-ptype="general">당시 아내와 함께 아침식사를 준비하던 남편 리우씨가 가스레인지를 작동시키자 폭발이 일어났고, 주방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다. 리우씨가 주방 밖으로 날려갈 정도로 거대한 폭발이었다. </p>
          <p dmcf-pid="7K7Qfxvauh" dmcf-ptype="general">리우씨의 아들은 “가스가 새어나올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 폭발이 일어났을 때 주방 창문과 문이 모두 날아갔고, 아빠가 화재지점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돌이켰다. </p>
          <p dmcf-pid="zPVnRLZw0C" dmcf-ptype="general">이 폭발로 리우씨는 전신에 92% 이상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리우씨는 화상 입은 몸을 이끌고 다시 집으로 들어가 주방에 있는 아내를 구해냈다. </p>
          <p dmcf-pid="qR6aiNFO7I" dmcf-ptype="general">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리우씨는 중환자실에서 7일간 사투를 벌였으나 끝내 숨졌다. 리우씨의 아들은 “의사들이 진통제를 투여했다. 아버지는 호흡에 어려움을 겪었고, 화상으로 인해 장기가 모두 망가지기 시작해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p>
          <p dmcf-pid="BAoODI9HzO" dmcf-ptype="general">리우씨가 구한 아내는 의식을 찾고 글을 쓸 수 있게 되자마자 남편에 대해 물었다고 한다. 아들은 “감히 어머니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말씀드릴 수 없었다”라며 “잠시 밖에 앉아 있다가 돌아가서 ‘아버지는 무사하다’라고 말씀드렸다”라고 말했다. </p>
          <p dmcf-pid="bodDjwzTFs" dmcf-ptype="general">아내는 신체의 69%에 화상을 입은 상태로 현재 허난과학기술대학 제1부속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CMP는 리우씨 가족이 현재까지 30만 위안(약 5820만원)의 병원비를 지출했으나 앞으로 70만위안(약 1억 3800만원)가량의 병원비가 더 필요하다“라며 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덧붙였다. <br>#화상 #가스폭발 </p>
          <p dmcf-pid="K89JxiHE7m" dmcf-ptype="general">bng@fnnews.com 김희선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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