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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사이언스 카페] 줄기세포로 여성 가임기 늘릴 수 있을까...中 연구팀 원숭이서 성공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1 13: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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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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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MkI2NFO3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선일보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1/chosun/20241111131758392vueu.jpg" data-org-width="1200" dmcf-mid="fvFqEZdzU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1/chosun/20241111131758392vue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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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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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U6X2NFO3n" dmcf-ptype="general">줄기세포 이식으로 여성의 가임 기간을 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중국과학원(CAS) 연구팀은 원숭이에게 인간 배아 줄기세포에서 유래된 중간엽줄기세포(MSC·수정란 분열로 생기는 세포로 피부·혈액·뼈 등으로 분화할 수 있음)를 이식한 결과 난소 노화가 완화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셀 디스커버리(Cell Discovery)에 게재됐다.</p>
          <p dmcf-pid="u4ozdI9HFi"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선진국 여성들의 첫째 아이를 낳는 시기가 점점 더 늦어지고 있는데 착안해 가임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통상적으로 여성들은 30대 후반이 되면 점진적으로 난소 기능이 저하되지만 많은 국가의 평균 초산 연령이 30대로 높아져 난임으로 고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여성의 평균 초산 연령은 27.4세지만, 상하이 등 젊은이들이 몰리는 지역에서는 30세를 넘어섰다”며 “한국의 경우 평균 초산 연령이 32.2세이고, 미국 27세, 호주 28.9세 등으로 초산 연령이 빨랐던 나라들도 점차 30대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했다.</p>
          <p dmcf-pid="78gqJC2XpJ" dmcf-ptype="general">연구팀이 목표로 한 것은 자연스럽게 노화한 난소의 기능을 되돌리는 치료 방식이다. 난소는 난자를 생성하고 성호르몬을 분비하기 때문에 여성의 생식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앞서 MSC 이식이 병적인 난소 노화를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지만, 자연 노화한 난소에 대한 효과는 밝혀지지 않았다.</p>
          <p dmcf-pid="zLsQEZdzud"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은 게잡이 원숭이의 난소에 새롭게 개발한 MSC 유사세포(M 세포)를 이식해 효과를 확인했다. MSC는 추출이 어렵고 면역 반응을 일으키거나 종양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M세포는 면역 조절 기능이 더 강하도록 조작돼 더 안전하고 대규모 제조도 가능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p>
          <p dmcf-pid="812xTBEQ03" dmcf-ptype="general">실험 결과 M세포가 이식된 난소는 난소 섬유화와 DNA 손상이 크게 줄고 성호르몬 분비가 촉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난자 생산력이 개선됐고 결과적으로 실험에 동원된 원숭이 중 한 마리는 실제로 자연 임신 후 새끼를 낳는데 성공했다. 해당 새끼는 건강하게 자라 논문 발표 시점에 3세가 되었다. 실험 원숭이들은 추적 관찰 기간 동안 급성 염증 등 심각한 부작용을 겪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난소 노화를 완화하고 가임 기간을 늘릴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 등장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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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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