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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황화수소’ 가스 즉시 검출…스마트폰으로 식품 신선도 지킨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1 11:03:4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생기원, ‘식품 신선도 모니터링 가스센서’ 기술 개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GwgayP3u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bXlSzc67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번 연구를 수행한 최현석(왼쪽부터) 수석연구원, 권진형 선임연구원, 박기륭 박사후연구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1/ned/20241111110347483dyeu.jpg" data-org-width="1280" dmcf-mid="YEELov8tp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1/ned/20241111110347483dye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번 연구를 수행한 최현석(왼쪽부터) 수석연구원, 권진형 선임연구원, 박기륭 박사후연구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0i9pUeWAFv"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식품 폐기물이 환경 뿐 아니라 심각한 경제 문제가 되고 있다.</p>
          <p dmcf-pid="pn2UudYcUS" dmcf-ptype="general">유엔환경계획(UNEP)이 2021년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식품 생산량의 17%가 유통 과정에서 폐기되고 있는 실정이다.</p>
          <p dmcf-pid="ULVu7JGkFl" dmcf-ptype="general">이에 따른 자원 낭비 및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면서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단백질을 함유한 식품의 유통기한 관리 및 신선도 모니터링이 중요해지고 있다.</p>
          <p dmcf-pid="ubXlSzc6ph" dmcf-ptype="general">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최현석 박사 연구팀이 저온에서도 높은 감도로 식품의 황화수소(H2S) 가스를 감지할 수 있는 ‘식품 신선도 모니터링 가스센서’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p>
          <p dmcf-pid="7KZSvqkPuC" dmcf-ptype="general">황화수소는 부패한 단백질 식품에서 발생하는 유독성 기체로, 식품 신선도 평가의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p>
          <p dmcf-pid="z95vTBEQzI" dmcf-ptype="general">개발한 H2S 가스 센서는 200℃의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에서도 높은 감도를 유지하며 황화수소 가스를 감지할 수 있다.</p>
          <p dmcf-pid="qQuZ58Cn3O"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기존 300℃의 고온에서 작동하는 기존 센서보다 에너지 소모량이 적고, 각종 부품의 크기를 최소화할 수 있어 식품 신선도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휴대용 기기로 상용화 가능하다.</p>
          <p dmcf-pid="Bx7516hL7s"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낮은 온도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가스 센서 개발을 위해 전기방사법 및 열처리기술을 활용했다.</p>
          <div dmcf-pid="bMz1tPlozm" dmcf-ptype="general">
           <p>금속 전구체와 폴리머 등을 섞은 용액을 고전압 환경에서 분사하면 다공성 섬유구조를 갖는 소재가 만들어지는데, 이 다공성 섬유 소재를 600℃에서 1시간가량 열처리해 ‘이산화주석-금 나노구조체(SnO2–Au)’를 합성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JK0pRyj0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번 연구결과가 게재된 재료분야 국제학술지 ‘재료화학저널C’ 표지.[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1/ned/20241111110349892zheb.jpg" data-org-width="676" dmcf-mid="tz7516hL3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1/ned/20241111110349892zhe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번 연구결과가 게재된 재료분야 국제학술지 ‘재료화학저널C’ 표지.[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9i9pUeWA7w" dmcf-ptype="general">빨대모양의 중공 나노섬유 구조를 갖는 SnO2–Au는 가스와의 접촉 면적이 극대화되어 저온에서도 H2S 가스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p>
          <p dmcf-pid="2n2UudYcuD"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3D 프린터를 활용해 개발된 센서와 부품을 제작하고, 한 손에 쥘 수 있는 크기의 소형 휴대용 기기에 통합해 실시간으로 H2S 농도를 체크하며 식품 신선도를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 구현에 성공했다.</p>
          <p dmcf-pid="Vwd48kUl3E" dmcf-ptype="general">최현석 박사는 “개발된 센서를 스마트폰과 연동해 식품 안전성을 높이는 모니터링 장치로 활용할 수 있다”면서 “식품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현장의 독성가스를 측정하는 모니터링 장치로 확대해 안전성과 에너지 효율화를 높이는 후속연구에 힘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frJ86EuSuk"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성과는 재료분야 국제학술지 ‘재료화학저널C’ 10월 21일자 표지논문에 선정됐다.</p>
          <p dmcf-pid="4mi6PD7v3c" dmcf-ptype="general">nbgkoo@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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