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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김가영, 24연승 행진…여자프로당구 최초 4연속 우승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1 09:38: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11/11/0001205104_001_20241111093908742.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4연속 우승을 달성한 김가영의 세리머니</div>&#10; &#10;김가영이 여자프로당구 LPBA 최초로 4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10; &#10;김가영은 어제(10일) 오후 늦게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끝난 &#39;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39; 결승전에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을 맞아 세트 점수 1-3으로 끌려가다가 5세트부터 7세트까지 모두 따내 4-3으로 대역전승했습니다. &#10; &#10;이로써 김가영은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달성했던 LPBA 최다 연속 우승인 3회를 넘어 4회 연속 우승의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10; &#10;또한 남자부 PBA 최다 연승인 프레데리크 쿠드롱(벨기에)의 23연승을 넘어 24연승을 이어가며 PBA-LPBA 통산 최다 연승 위업도 이뤘습니다. &#10; &#10;여기에 우승 상금 4천만 원을 추가해 LPBA 최초로 누적 상금 5억 원(5억 180만 원)도 돌파했습니다. &#10; &#10;<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11/11/0001205104_002_20241111093908783.jpg" alt="" />우승 상금을 받은 김가영 &#10;프로당구 출범 때부터 꾸준히 LPBA 무대에서 활약한 김민영은 프로 데뷔 후 5년 만에 처음으로 결승 무대에 올랐지만, 눈앞까지 다가왔던 우승 트로피를 아쉽게 놓쳤습니다. &#10; &#10;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39;웰컴톱랭킹&#39;(상금 200만 원)은 64강전 애버리지 1.923을 찍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middot;우리금융캐피탈)가 가져갔습니다. &#10; &#10;김가영은 우승 기자회견에서 &quot;정말 우승할 줄 몰라서 기쁘다. 새로운 기록들은 감사하긴 해도 큰 의미는 두지 않는다. 모든 선수가 열심히 하지만, 내가 조금 더 운이 좋았다&quot;고 자세를 낮췄습니다. &#10; &#10;이번 우승으로 김가영은 사실상 올 시즌 여자부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확정했습니다. &#10; &#10;김가영은 &quot;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실력을 갖추고 싶다&quot;고 말했습니다. &#10; &#10;대회 최종일인 오늘은 PBA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열립니다. &#10; &#10;정오에는 오태준(크라운해태)-이충복(하이원리조트)이 만나고, 오후 3시에는 김영원-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middot;크라운해태)가 대결합니다. &#10; &#10;준결승전의 승자는 오후 9시 30분 우승 상금 1억 원을 놓고 결승전을 벌입니다. &#10; &#10;(사진=PB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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