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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나쁜 사람들은 안걸리던데 억울"…오은영, 대장암 시한부 선고 당시 회고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1 09:23: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오은영, 15년 전 시한부 선고 고백<br>"당시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br>"나쁜 사람들은 안 걸리던데, 억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uSAruj4u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HEeoHRu7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박사. [사진출처=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1/akn/20241111082805768gcch.jpg" data-org-width="745" dmcf-mid="9uTkszc6F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1/akn/20241111082805768gcc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박사. [사진출처=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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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bYwCbDx7p" dmcf-ptype="general">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박사가 15년 전 대장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을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p>
          <p dmcf-pid="82XsS2me70" dmcf-ptype="general">오 박사는 지난 10일 방영된 MBC 예능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서 '세상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결혼, 다이어트, 학업 같은 청중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들은 뒤 조언한 오 박사는 이어 자신의 과거 대장암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p>
          <p dmcf-pid="60CaE0g273" dmcf-ptype="general">오 박사는 "제 직업이 의사고 다른 사람들의 건강을 돌본다. 그런데 2008년에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며 "당시 하늘이 무너지는 거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나쁜 사람들도 많은데 그 사람들은 안 걸리더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삶을 마무리하고 떠나는 모든 과정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VZOvVsd7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박사. [사진출처=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1/akn/20241111082807074jpaf.jpg" data-org-width="745" dmcf-mid="26Igk3o9u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1/akn/20241111082807074jpa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박사. [사진출처=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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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bYwCbDx0t" dmcf-ptype="general">그는 "그 과정에서 제 마음을 회복하려고 스스로 많이 노력했다. 인간이 이런 상황에서 느끼는 절망감은 잘못된 게 아니다"라며 "내가 나약해서가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에 느끼는 당연한 감정"이라고 강조했다. 오 박사는 "이럴 때일수록 현재 나의 상태를 이야기하고 사람들과 소통해야 한다"고 밝혔다.</p>
          <p dmcf-pid="xj40qj3I31" dmcf-ptype="general">오은영은 "젊은 청년들이 절망하고 포기를 당했다고 얘기할 때 정말 마음이 아프다"며 "이것을 당사자인 청년들뿐 아니라 윗세대인 어른들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손을 잡고 이들이 좀 더 편안하게 세상을 살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도 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걸 열심히 하겠다”고 밝혀 청중의 박수를 받았다.</p>
          <p dmcf-pid="yDxz2D7vF5" dmcf-ptype="general">앞서 오 박사는 2008년 담낭 종양과 대장암으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021년 KBS2 '대화의 희열3'에서 "의사가 대장암이 전이됐다면 3개월 살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다행히 담낭 종양은 악성 같았는데 아니었고 대장암은 초기 단계라 완벽하게 제거했다"고 말했다. 오 박사는 건강을 회복한 뒤 현재까지 '국민 멘토'로 활발하게 활동해오고 있다.</p>
          <p dmcf-pid="Wf5ITfOJzZ" dmcf-ptype="general">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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