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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30세 넘은 여성은 자궁 적출" 저출산 대책 망언한 日 정치인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1 08:31: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일본보수당 대표 햐쿠타 나오키<br>저출산 대책 ‘망언’에 일본 사회 맹비난<br>이미 ‘혐한 발언자’로 알려진 인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K30Mlf5Z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oQxruj4H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햐쿠타 나오키 일본보수당 당대표. 엑스(X)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1/hankooki/20241111082231399qhqc.jpg" data-org-width="640" dmcf-mid="xodJCbDx1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1/hankooki/20241111082231399qhq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햐쿠타 나오키 일본보수당 당대표. 엑스(X) 캡처
           </figcaption>
          </figure>
          <p dmcf-pid="YgxMm7A8YI" dmcf-ptype="general">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일본에서 한 극우 정치인이 <strong>"30세가 넘은 여성은 자궁을 적출하게 해야 한다" </strong>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p>
          <p dmcf-pid="GEnLS2meGO" dmcf-ptype="general">10일 일본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일본보수당 대표 햐쿠타 나오키(68)는 지난 8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뉴스 아침 8시!'에서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이야기하다 이와 같은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p>
          <p dmcf-pid="HDLovVsdGs" dmcf-ptype="general">이 방송에서 햐쿠타는 같은 당 사무총장 아리모토 카오리와 저출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대화를 주고받았다. 아리모토는 "요즘 사람들은 '자녀가 있는 것은 곧 행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이런 가치관을 어떻게 회복하면 좋을지 의견을 듣고 싶다"고 햐쿠타에게 물었다.</p>
          <p dmcf-pid="XwogTfOJ5m" dmcf-ptype="general">이에 햐쿠타는 "이것(가치관)을 뒤집으려면 사회 구조를 바꿀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설가의 공상과학(SF)적이라고 생각해달라"고 연신 강조하더니 "<strong>여성은 18세부터 대학에 보내지 않는다든가, 25세가 넘어서도 독신인 경우는 평생 결혼할 수 없다는 법안을 만들면 (여성들이) 조바심을 느낄 것"</strong>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strong>여성이 30세가 넘으면 자궁을 적출한다든가"</strong>라고 덧붙이기도 했다.</p>
          <p dmcf-pid="ZeVfAtnbZr" dmcf-ptype="general">햐쿠타의 부적절한 언급이 알려지며 비판이 거세지자, 그는 자신의 엑스(X)를 통해 "어디까지나 SF 소설가로서의 가정이며 사례로 든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추가로 글을 올려 "'있어서는 안 되는 일', '어디까지나 SF'라고 전제한 뒤의 디스토피아적 비유이기는 했지만, 제 표현이 거칠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며 "불쾌감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p>
          <hr class="line_divider" dmcf-pid="5df4cFLKXw" dmcf-ptype="line">
          <h3 dmcf-pid="1J48k3o9GD" dmcf-ptype="h3">아베 신조 측근 출신 극우 정치인, 대표적인 '혐한 인물' </h3>
          <p dmcf-pid="t8zqnYxpZE" dmcf-ptype="general">햐쿠타 나오키는 방송작가 겸 소설가 출신 극우 정치인으로 아베 신조 전 총리와 친분이 깊은 인물이다. 지난해 10월 '일본의 국체와 전통문화를 지킨다'는 신조를 내걸고 일본보수당을 창당했다. 지난달 총선에서 지역구 1석, 비례대표 2석 등 3석을 차지해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했다.</p>
          <p dmcf-pid="F6qBLGMU5k" dmcf-ptype="general">햐쿠타는 과거 수위 높은 혐한 발언으로 여러 차례 논란이 됐다. 그는 지난 2017년 자신의 엑스(X)에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전투상태가 되면 재일 한국인은 적국 사람이 되기 때문에 거리낄 것 없이 짓눌러 죽일 수 있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과 난징 대학살이 '날조된 사건'이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p>
          <p dmcf-pid="3FyWKkUl5c" dmcf-ptype="general">박지윤 기자 luce_jyun@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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