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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동해 고수온에 양미리·도루묵 실종‥"무료 시식도 못해"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1 07: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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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eeuk3o9eh" dmcf-ptype="general"> [뉴스투데이]</p>
          <p dmcf-pid="WVVXiWQ0MC"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YsseHQSgnI" dmcf-ptype="general">강원 속초에선 해마다 이맘때쯤 제철 생선인 도루묵과 양미리로 축제를 열어왔는데요.</p>
          <p dmcf-pid="GFFs2D7viO" dmcf-ptype="general">이 생선들이 오징어만큼 귀해지면서 인근에서 사서 축제를 연다고 합니다.</p>
          <p dmcf-pid="HHHkzNFOds" dmcf-ptype="general">이아라 기자입니다.</p>
          <p dmcf-pid="X77SPI9Hnm"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ZGGc7atsir" dmcf-ptype="general">텅 빈 그물을 건져 올리는 어부의 얼굴에 근심이 가득합니다.</p>
          <p dmcf-pid="5XXEqj3IJw" dmcf-ptype="general">제철을 맞은 양미리가 그물 가득 올라와야 할 11월이지만, 올해 강원 속초에서 잡힌 양미리는 26톤으로 지난해 390톤의 10분의 1도 되지 않습니다.</p>
          <p dmcf-pid="1ttm9EuSnD" dmcf-ptype="general">[강원 속초항 어민] "없어요 없어. 지금 수온이 잘못됐는지 고기가 없어."</p>
          <p dmcf-pid="tnnBruj4JE" dmcf-ptype="general">양미리와 함께 제철을 맞은 도루묵은 사정이 더 안 좋습니다.</p>
          <p dmcf-pid="FOOdXxvaMk" dmcf-ptype="general">어획량이 역대급으로 나빴다는 지난해보다 20분의 1도 안 잡힌 겁니다.</p>
          <p dmcf-pid="3GGc7atsnc" dmcf-ptype="general">[박삼숙/도루묵 판매] "예전에는 배 나가면 한 사람 앞에 6백 두름씩 이렇게 잡아 왔는데, 요새는 여섯 두름 잡기가 힘들어."</p>
          <p dmcf-pid="0NNVCbDxeA" dmcf-ptype="general">도루묵과 양미리의 어획량이 급감하며 11월 제철을 맞아 열리는 축제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p>
          <p dmcf-pid="pAA4l9rRij" dmcf-ptype="general">푸짐하게 나눠주던 축제장은 옛말.</p>
          <p dmcf-pid="UwwxW8CneN" dmcf-ptype="general">"귀해진 도루묵·양미리 몸값에 매번 열었던 무료 시식코너도 운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uffZnYxpRa" dmcf-ptype="general">올해는 인근 고성과 양양에서 도루묵과 양미리를 구해 와 축제를 겨우 진행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7HHkzNFOig" dmcf-ptype="general">[김금석/관광객] "워낙 비싸니까 이게 두 번째 (주문)인데, 서로 미루고 안 먹어요. 아까워서."</p>
          <p dmcf-pid="zbbWRS41Mo" dmcf-ptype="general">매년 줄어드는 도루묵에, 그물에 붙은 알을 인공 부화시키는 방류 사업도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재개됐습니다.</p>
          <p dmcf-pid="qbbWRS41RL" dmcf-ptype="general">[김맹진/동해수산연구소 해양수산연구사] "그물에 붙어 버려지는 도루묵 알을 수거하고, 국립수산과학원은 수거한 도루묵 알을 실외 부화기에서 부화시킨 후…"</p>
          <p dmcf-pid="B00Ifrqynn" dmcf-ptype="general">최근 5년간 11월에서 12월 동해의 평균 수온은 15.2도.</p>
          <p dmcf-pid="bPPFaZdzni" dmcf-ptype="general">양미리와 도루묵이 알을 낳는 수온보다 4도 이상 높습니다.</p>
          <p dmcf-pid="K445LGMUiJ"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여름 바다의 고수온이 가을까지 유지돼 도루묵과 양미리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9eeuk3o9Jd" dmcf-ptype="general">MBC뉴스 이아라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2nnBruj4Me"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VwwxW8CnJR" dmcf-ptype="general">이아라 기자(ara@mbceg.co.kr)</p>
          <p dmcf-pid="fxx0j1iBiM"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54820_36523.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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