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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홍준표 측근, 미래한국연구소에 1억 빌려줘 "전화비 없다고 해서"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1 07:17:2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김영선-강혜경 통화 녹취에 등장하는 A씨 "대선 전에 빌려줬다가 받았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rJD7atswF">
          <p dmcf-pid="ZWET6OKGOt" dmcf-ptype="general">[유지영, 김화빈 기자]</p>
          <p dmcf-pid="5SjhVwzTE1" dmcf-ptype="general">'홍준표 측근' A씨가 명태균씨가 실소유주로 알려진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에 "대선 전에 전화비가 없다고 해서 1억 원을 빌려줬다가 돌려받았다"고 밝혔다.</p>
          <p dmcf-pid="1vAlfrqym5" dmcf-ptype="general">미래한국연구소의 명씨가 2021년부터 2022년 대선 여론조사와 2022년 지방선거여론조사를 진행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등에게 비용 3억 7000여만 원을 받지 못하고, 여기저기 돈을 차입하는 과정에서 A씨의 돈도 빌려썼던 것으로 추정된다.</p>
          <p dmcf-pid="t95bDpaVDZ" dmcf-ptype="general">A씨는 미래한국연구소에서 일했던 공익제보자 강혜경(김영선 전 의원 회계책임자)씨가 국회 운영위원회에 제출한 60여 개의 통화 녹음 파일에 두 차례 이상 등장하는 인물이다.</p>
          <div dmcf-pid="F21KwUNfEX" dmcf-ptype="general">
           <strong>김영선 "일단 A씨 거 갚자... 내가 관여하면 일 커지니까"</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3Vt9ruj4EH"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1/ohmynews/20241111070600534udbk.jpg" data-org-width="1200" dmcf-mid="G0v3oHRuE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1/ohmynews/20241111070600534udbk.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td>
            </tr>
            <tr>
             <td align="left">ⓒ 명태균 페이스북 갈무리 / 연합뉴스</td>
            </tr>
           </tbody>
          </table>
          <div dmcf-pid="0TcS4mBWmG" dmcf-ptype="general">
           2023년 5월 23일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김영선 전 의원은 강씨가 "남아 있는 게 1억?"이라고 하자 "A씨 쪽에도 돈 남아있는 거 있지. 명(태균) 본부장이 나한테 돈을 만들어라 그래 갖고 내가 여기저기 빌리려고 그래. 빌려서 돈 5천을 주면 혜경씨가 일단 A씨 거를 갚으라고"라고 지시한다.
          </div>
          <p dmcf-pid="pykv8sbYrY"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김 전 의원은 "내가 관여하면 일이 커지니까 내가 관여를 못하는 거야. (중략) 김태열(미래한국연구소 소장이며 서류상 대표, 김 전 의원과 사촌)이도 A한테 가서 사정 얘기하면서 돈 생기면 몇 백이라도 갚으면, 정성을 들이면 될 텐데 나 몰라라 하고, 명태균이도 명태균이 대로 나 몰라라 하고"라고 말한다.</p>
          <p dmcf-pid="UWET6OKGwW" dmcf-ptype="general">이에 강씨는 "두 분 다 연락을 아예 안 받으시려고 하니까 A씨가 더 화를 내는 거죠. 대응을 해야 되는데"라고 대답한다. 이어 김 전 의원은 강씨에게 A씨 통장 번호를 물어본 뒤, 통장 번호를 갖고 있다고 말하자 "거기다가 (돈을) 쏘아주고 일단 거기(급한불)를 끄자고"라고 한다.</p>
          <div dmcf-pid="uLViHQSgEy" dmcf-ptype="general">
           <strong>강혜경 "대선 여론조사 포함 돈 못 받아오셨으니까..."</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7ofnXxvaIT"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1/ohmynews/20241111070600923hmca.jpg" data-org-width="2607" dmcf-mid="H7u6hKwME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1/ohmynews/20241111070600923hmca.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 강혜경씨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td>
            </tr>
            <tr>
             <td align="left">ⓒ 남소연</td>
            </tr>
           </tbody>
          </table>
          <div dmcf-pid="zeBMTfOJwv" dmcf-ptype="general">
           해당 통화가 진행되기 전날 강씨는 2022년 6월 창원의창 재보궐선거 선거비용 처리와 관련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사를 받았다. 통화가 시작되자 김 전 의원은 "혜경, 난데. 어제 일은 어떻게 됐나?"물었고, 강씨의 대답은 "조사는 그런대로 받고 왔습니다"였다.
          </div>
          <p dmcf-pid="qdbRy4IisS" dmcf-ptype="general">이 통화에서 강씨는 "대통령 선거할 때 막바지에는 하루에 두 번씩도 (여론조사를) 돌리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김건희 여사한테 (명태균) 본부장님이 돈을 받아오겠다고 저한테 청구서를 만들어라 하는 거예요. 돈 받아올게, 꼭 받아올게, 하고 서울 가셨거든요. 그 뒤로 말씀이 없으셨어요", "대선 여론조사 포함 돈을 못 받아오셨으니까 다른 데서 돈 들어온 거를 다 끌어넣기 바빴어요. 서울도 공짜로 해줘, 경기도도 공짜로 해줘, 대선도 공짜로 돼"라면서 자금 압박을 받았던 상황 전반에 대해 김 전 의원에게 토로하는 부분이 나온다.</p>
          <p dmcf-pid="BJKeW8Cnrl" dmcf-ptype="general">실제 2022년 대선과 2022년 6월 지방선거 당시 미래한국연구소가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미수금을 처리하지 못하자 여기저기에서 돈을 조달했고, 실무자였던 강씨가 돈을 빌려준 이들로부터 빚 독촉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bJKeW8Cnrh" dmcf-ptype="general"><strong>1억 빌려준 A씨 "전화비가 없다며 사정을 해서..."</strong></p>
          <p dmcf-pid="Ki9dY6hLsC"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돈을 빌려준 A씨는 &lt;오마이뉴스&gt;와의 통화에서 "명태균씨와 김태열씨에게 왜 5000만 원씩 총 1억 원을 빌려줬는지" 묻는 질문에 "김(태열)소장이 B 전 의원(PK지역 중진 출신) 친구라고 찾아와서 전화비가 없다며 사정을 하길래 빌려주고 받았다"라고 답했다. A씨는 명씨에게 돈을 빌려준 사실은 인정했지만 거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p>
          <p dmcf-pid="9n2JGPloOI" dmcf-ptype="general">다만 A씨는 돈을 빌려준 시기에 대해 2022년 대선 전이라고 말했다. A씨는 과거 경남의 기관장으로 있으면서 채용 비리 문제로 2021년 1월부터 1년 동안 구속돼 있었다.</p>
          <p dmcf-pid="2WET6OKGmO" dmcf-ptype="general">&lt;오마이뉴스&gt;는 김태열씨에게 A씨로부터 돈을 빌린 사실과 용처를 묻기 위해 전화를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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