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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검찰 출석한 명태균 "허위보도, 방송 패널이 '십상시'" 호통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0 13:15:5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t7hHpaVJ3">
          <p dmcf-pid="xZpOWFLKLF" dmcf-ptype="general"><strong>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 이후 검찰 출석하며 '언론 탓'…"대통령·여사하고 나눈 '가십거리'가 그렇게 중요하냐"</strong></p>
          <p dmcf-pid="ylGjsyP3Lt" dmcf-ptype="general">[미디어오늘 <span>노지민 기자</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55717" data-type="photo" dmcf-pid="WlGjsyP3n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4년 11월 8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검찰청(창원지검)에서 조사를 마치고 자신의 차량에 오르고 있다.ⓒ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0/mediatoday/20241110112548150aowz.jpg" data-org-width="600" dmcf-mid="PrIeNmBWn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0/mediatoday/20241110112548150aow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4년 11월 8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검찰청(창원지검)에서 조사를 마치고 자신의 차량에 오르고 있다.ⓒ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OToDlf5e5" dmcf-ptype="general">
           <p>윤석열 대통령·김건희 여사 부부와 함께 '공천개입' 의혹을 받는 명태균씨가 윤 대통령 기자회견을 앞두고 '사죄'하더니, 검찰 조사를 받기 시작하면서 연일 언론을 맹비난하고 있다. 본인이 검찰 조사를 받으면 윤 대통령이 물러나게 될 거라던 주장도 뒤집었다.</p>
          </div>
          <p dmcf-pid="G72Y3bDxnZ" dmcf-ptype="general">명태균씨는 지난 8~9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 조사를 받으러 오가면서 현장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혔다. 명씨는 지난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수십 차례에 걸쳐 9000여만 원의 세비를 받은 혐의로 지난해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됐다. 명씨는 윤 대통령 부부와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개입한 의혹의 핵심 인물이다.</p>
          <p dmcf-pid="H6dU2MTNiX" dmcf-ptype="general">8일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온 명씨는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거짓뉴스, 허위보도, 그 허위보도를 퍼나르는 패널들, 방송에 나와서, 그분들이 우리 시대의 십상시”라며 “이 사건은 거짓의 산이 두 개가 있다. 뉴스토마토가 발생한, 그다음에 강혜경씨(김영선 전 의원 회계책임자)가 발생한 거짓의 산들이 조사를 받으면서 하나하나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본인과 김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첫 보도한 뉴스토마토와 제보자에 화살을 돌린 것이다.</p>
          <p dmcf-pid="X9P1z4IiJH" dmcf-ptype="general">명씨는 이튿날인 9일 창원지검에 출석하는 길에도 기자들 앞에서 “언론이 계속 거짓의 산을 만들고 거기에 또 거짓이 나와 저를 이렇게 만들었다”며 “왜 언론이 쓴 허위 보도, 가짜뉴스를 가지고 조사를 받아야 하나”라고 했다. 명씨는 “제가 어제 조사 받을 때 내용이 언론에서 나온 기사.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허위보도들에 질문 받고 답변했다”면서 본인에 대한 매체별 보도와 일부 기자들을 거론하기도 했다.</p>
          <p dmcf-pid="Z9P1z4IidG" dmcf-ptype="general">특히 지난 7일 명씨 자신이 “제가 검찰 조사를 받게 된 지 한 달이면 윤 대통령은 탄핵될 텐데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발언한 것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본인 발언) 자료를 공개하면 좋겠다”더니, 인터뷰 당시 다섯 살 딸과 배우자 앞이라 사실과 다른 말을 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p>
          <p dmcf-pid="5ok4dj3IdY" dmcf-ptype="general">명씨는 또 “MBC 같은 경우 제가 황기철 보훈처장한테 착수금 8000만 원, 성공보수로 1억 원을 달라고 했다고 했다. 그런 허위보도”라고 말한 뒤 “(김 여사가 텔레그램에서 언급한 '오빠'에 대해) 대통령이다, 친오빠다, 그거는 JTBC 윤 기자하고 CBS 양 기자한테 물어보시면 된다”고 했다.</p>
          <p dmcf-pid="1aD6icpheW" dmcf-ptype="general">윤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을 어떻게 추천했냐는 질문에는 “그게 그렇게 중요하냐”며 “저는 정치자금법 수사를 받으러 왔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하고 여사하고 나눈 '가십거리'가 본인들한테 그렇게 중요하냐, 언론의 정도를 좀 걸어라”라며 언성을 높였다. 앞서 지난달 31일 윤 대통령이 명씨와 통화에서 “(공천관리위원회에) 김영선이 좀 해줘라 했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한 육성이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공개됐다.</p>
          <p dmcf-pid="tMLq8JGkRy" dmcf-ptype="general">그간 여러 언론과 인터뷰하며 본인 입장을 밝혀왔던 명씨는 윤 대통령 기자회견 직전인 7일 오전 페이스북에 “저의 경솔한 언행 때문에 공개된 녹취 내용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과 명씨의 태도, 검찰 조사간 상관관계 및 향후 영향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였다.</p>
          <p dmcf-pid="FUKytqkPdT" dmcf-ptype="general">관련해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9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명태균 씨가 그동안 언론한테 했던 태도도 계속 바뀌었던 측면도 있는 거지 않나”라며 “계속 왔다 갔다 하면서 본인께서 또 자초했던 측면도 있지 않나. 이것을 단순히 언론의 탓으로만 돌리기에는 본인의 반성도 좀 필요한 부분이 있지 않나”라고 지적했다.</p>
          <p dmcf-pid="3qfHp9rRRv" dmcf-ptype="general">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 방송에서 “대통령께서 '공관위에서 나에게 들고 왔다. 김영선이 경선 때 열심히 뛰었으니 김영선 좀 해줘라, 당에서 말이 많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발언까지 한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도저히 다른 방법으로는 이 사안을 극복할 방법이 없으니까 본인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의 입을 막아보려고 하는데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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