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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은행서 돈을 안빌려줘요”...이자 비싼 대출로 옮겨간 서민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10 09:35:1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신용대출·카드론 등 가계대출, 지난달 1조5000억 폭증<br>약 3년 3개월 만에 최대치 기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p4VgwzTST">
          <p dmcf-pid="fMANv5JqSv" dmcf-ptype="general">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RcjT1iBy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시내의 한 저축은행.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10/kedbiz/20241110093204403cvrp.jpg" data-org-width="1200" dmcf-mid="2mkAytnbl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10/kedbiz/20241110093204403cvr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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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의 한 저축은행.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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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ekAytnbSl" dmcf-ptype="general"><br><br>신용대출과 카드론 등 2금융권 가계대출이 지난달 1조5000억원 이상 폭증한 것으로 추산됐다.<br><br>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론, 현금서비스, 신용대출 등 카드·캐피탈사의 가계대출은 지난달 9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7월 8000억원, 8월 7000억원 늘어난 데 이어 지난달 증가폭이 더욱 높아졌다.<br><br>저축은행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은 지난달 4000억원 늘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br><br>보험 가입자가 보험 해지 환급금의 범위에서 대출받는 상품인 보험약관대출은 지난달 3000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br><br>보험약관대출은 경기 침체에 자금줄이 막힌 가입자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불황형 대출로 꼽힌다.<br><br>2금융권 신용대출과 카드대출, 약관대출 등 기타대출이 1조5000억원 이상 늘어난 것은 카카오뱅크 등의 공모주 청약이 있었던 지난 2021년 7월 3조3000원 이후 3년 3개월 만에 처음이다.<br><br>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을 줄인데 따른 '풍선효과' 측면도 있지만, 경기 악화로 어려워진 서민·취약계층의 수요가 늘어난 영향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br><br>아울허 수익을 내기 힘들어진 카드·캐피탈사가 공격적으로 영업에 나선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br><br>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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