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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여자가 뭘 안다고”…北 김여정 비난한 가족들 행방불명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8 03: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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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6ePk0g2F3">
          <p dmcf-pid="PocgSVsd7F" dmcf-ptype="general">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을 비난한 북한 주민 2명이 체포되고 가족들과 행방불명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p>
          <p dmcf-pid="QmlstJGkFt" dmcf-ptype="general">데일리NK는 지난 4일 소식통을 인용해 “김여정 부부장을 비난한 황해남도 해주시 주민 2명이 보위부에 체포되고 그 가족들은 갑자기 행방불명되는 사건이 최근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그 가족들의 생사도 알 수 없게 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6ePk0g23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8/segye/20241108030153666ywuh.jpg" data-org-width="600" dmcf-mid="8sz0QhVZz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8/segye/20241108030153666ywu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vHTzj3Ip5" dmcf-ptype="general">
            이들은 김여정과 북한 당국을 비난하고 있었는데 대화를 엿들은 한 주민이 보위부에 밀고하면서 붙잡힌 것으로 추정된다. 
          </div>
          <p dmcf-pid="W6ePk0g2UZ" dmcf-ptype="general">당시 이들은 김 부부장에 대해 “치마 두른 여자가 저렇게 날뛰는 것이 꼴 보기 싫다”, “여자가 뭘 안다고 나서서 야단하나”, “인민들이 얼마나 살기 힘든데 나라의 경제적인 상황이나 잘 보고 뒤에서 보살펴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발언을 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p>
          <p dmcf-pid="YxiMwuj4pX" dmcf-ptype="general">또 최근 남북 간 긴장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이 나라가 빨리 망하자면 전쟁이 일어나야 한다”며 “전쟁이 일어나면 사람들이 모두 한국이나 중국으로 달아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GksEHxva7H" dmcf-ptype="general">소식통은 두 사람이 체포된 다음 날 이들의 가족들도 사라져 주민들이 불안함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매체에 “동네 주민들은 하룻밤 사이 갑자기 두 가족이 사라진 것에 경악했고 지금도 가슴을 졸이고 있다”고 전했다.</p>
          <p dmcf-pid="HlYSuatsuG" dmcf-ptype="general">한국과 인접한 해주시에서는 주민들이 체포되는 일이 종종 벌어진다고 한다. 소식통은 “해주시는 예전부터 주민들의 의식이 많이 깨어 있는 곳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최근 해주시의 또 다른 주민도 사석에서 술을 마시며 국가를 비난하는 말을 했다가 보위부에 끌려갔다”고 했다.</p>
          <p dmcf-pid="XJaiIbDxFY" dmcf-ptype="general">김기환 기자 kkh@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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