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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윤 대통령, 이게 사과냐?”…청년·학생단체, ‘대국민 변명’ 조롱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7 18: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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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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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U1wShVZQ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한 7일 오후 윤아웃(Out)청년학생공동행동 회원들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윤 대통령의 사과문을 첨삭하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7/hani/20241107174512802yten.jpg" data-org-width="970" dmcf-mid="ulrJP8Cn6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7/hani/20241107174512802yte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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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한 7일 오후 윤아웃(Out)청년학생공동행동 회원들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윤 대통령의 사과문을 첨삭하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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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KWRnJGk8P" dmcf-ptype="general">청년과 학생 시민사회단체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에 제대로 된 사과가 아닌 책임 회피였다고 비판했다.</p>
          <p dmcf-pid="FfXiao5r46" dmcf-ptype="general">‘윤석열아웃(OUT)청년학생공동행동’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맞은편에서 ‘이게 사과냐! 청년학생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의혹과 국민적 분노를 해소하기는커녕 부정과 책임 회피로 일관했다”며 “더 이상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일말의 기대도 남아있지 않다”고 밝혔다.</p>
          <p dmcf-pid="3izDOmBW68" dmcf-ptype="general">이들은 이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을 ‘대국민 변명’으로 바꾸는 등 첨삭하는 행위를 하며 윤 대통령에게 퇴진을 요구했다. 강새봄 진보대학생넷 전국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정 기조와 외교, 민생에 대해 그대로 밀고 나가겠다는 말을 반복했는데, 대통령이라는 자각이 있었다면 그래선 안 됐다”며 “도저히 대통령 자격이 안 되는 것 같아 자리에서 내려오겠다고 실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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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7/hani/20241107174514234zvif.jpg" data-org-width="500" dmcf-mid="7Ic4dRyjx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7/hani/20241107174514234zvi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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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BTxJeWA6f" dmcf-ptype="general">이들은 윤 대통령이 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특검법’을 “정치 선동”이라고 선을 그은 일에도 비판했다.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는 “김건희 특검법이 반헌법적 발상이라며 특검법에 찬성하는 국민을 비난하기까지 했다”며 “사과를 한 이유를 묻자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니, 오늘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것은 사과가 아니라 사과하는 시늉이었다는 것을 대통령이 직접 인정한 꼴”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U9YeLiHE8V" dmcf-ptype="general">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이 과거사 문제를 언급하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 평화나비네트워크 중앙집행부 장지원씨는 “대국민 담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과거사 문제에 대한 책임은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며 “사과해야 할 부분은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와 독도 지우기,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등 역사를 져 버린 것에 대한 철저한 성찰”이라고 짚었다.</p>
          <p dmcf-pid="uln1p3o9Q2" dmcf-ptype="general">임재희 기자 limj@hani.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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