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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현장] 농관원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 간담회 가보니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8 16:16:0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박성우 농관원장, 해남서 현장 간담회<br>출하농가, 쌀값 불안과 작황 부진 토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hlTvmBWu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TyGYC2Xu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성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왼쪽 두번째)이 7일 해남군 황산면에 있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8/nongmin/20241108152637382aama.jpg" data-org-width="640" dmcf-mid="YvLagRyjF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8/nongmin/20241108152637382aam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성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왼쪽 두번째)이 7일 해남군 황산면에 있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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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NjkcnXDUf" dmcf-ptype="general"> 박성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이 7일 전남 해남군 황산면에 있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p>
          <p dmcf-pid="5GH5Zv8tpV" dmcf-ptype="general">출하농민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폭염과 벼멸구 피해로 인한 작황 부진과 불안정한 쌀값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김영길 한국쌀전업농해남군연합회장은 “올해 해남은 이상고온과 벼멸구 피해로 인해 쌀 수확량이 감소하고 품질도 저하됐다”며 “여기에 나락값마저 하락해 농가들이 심각한 경영난에 처했다”고 설명했다.  </p>
          <p dmcf-pid="1OIlhD7v02" dmcf-ptype="general">박재화 농관원 품질검사과장도 “통계청 자료상 2024년산 단위면적당 생산단수가 10α당 524㎏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지만 이는 현장과는 괴리가 있다”며 “9월 추석 전후로 작황이 급격하게 나빠져 실제 생산단수는 10~15%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쌀 부족 상황이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p>
          <p dmcf-pid="tHX15T6Fp9" dmcf-ptype="general">특히 가루쌀의 작황 부진에 대한 우려가 두드러졌다. 한 농가는 “가루쌀 수확량이 전년 대비 현저히 감소하여 공공비축미 배정물량을 충족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할당량에 미달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일반벼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yWHGhVZu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성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왼쪽 두번째)이 7일 해남군 황산면에 있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8/nongmin/20241108152638812dval.jpg" data-org-width="640" dmcf-mid="GXYXHlf5F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8/nongmin/20241108152638812dva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성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왼쪽 두번째)이 7일 해남군 황산면에 있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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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Vf68BEQ7b" dmcf-ptype="general">쌀값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제안도 제시됐다.  </p>
          <p dmcf-pid="0TyGYC2XFB" dmcf-ptype="general">해남에서 대규모로 벼를 재배하는 고해남씨는 “많은 고령농가들이 직불금 수령을 위해 불가피하게 쌀 농사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휴경을 유도한다면 전체 쌀 수확량을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해남군이 배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휴경 보상 정책을 벼 농사에도 적용하여, 쌀 생산량 조절과 농가 소득 보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p>
          <p dmcf-pid="pPQRMVsdpq" dmcf-ptype="general">농림축산식품부가 9월에 발표한 ‘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 종합계획’에 대해 일부 농가들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 계획은 2030년까지 국가 관리 임대 간척지에서 벼농사 재배 면적을 완전히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농가들은 “간척지에서 쌀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려는 정부의 의도는 이해하지만, 현실적으로 벼 이외의 작물을 경작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정책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p>
          <p dmcf-pid="UOIlhD7vuz" dmcf-ptype="general">이외에도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 중 산물벼 비중 확대 ▲농가 지원 차원에서 가루쌀 등급 상향 매입 ▲수입 쌀 부정유통 단속 강화 ▲정부의 농가 보유 쌀 전량 매입 검토 ▲절대농지의 타용도 전용 등 여러 의견이 나왔다.  </p>
          <p dmcf-pid="uEDmrNFOF7" dmcf-ptype="general">박성우 원장은 “농관원은 수확기 쌀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양곡 부정유통을 특별단속을 하고 있다”며 “농가가 겪는 어려움울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경청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
          <p dmcf-pid="7wrOsA0Czu" dmcf-ptype="general">한편 이날 간담회엔 박재화 농관원 품질검사과장, 방도혁 전남지원장, 김은주 해남군 유통지원과장, 김영길 한국쌀전업농해남군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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