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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트럼프 승리’ 예상에 희비 엇갈린 아시아 증시…한국·중국 울고 日·대만 웃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6 16:44:3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외국인 연일 한국 주식 순매도 행렬<br>6일 일본과 대만증시는 상승 마감<br>중국 및 홍콩 증시는 투심 흔들려<br>엔비디아 효과 절반 그친 K반도체<br>중국 최대 파운드리 SMIC 매도세 <br>도쿄일렉·TSMC…日·대만 반도체 강세<br>中저가공세에 도요타·혼다 이익줄자<br>한국 현대차·기아도 매도세 속 하락</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S3ydVsdn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TpYi4IiJ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현지시간 6일 동부시간 새벽 2시 개표 집계 기준  해리스 대 트럼프가 각각 214 대 248로 트럼프 후보가 우세한 가운데 미국 정치베팅 사이트 폴리마켓은 트럼프 승리 확률을 약 99% 로 집계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6/mk/20241106163305226wjzt.png" data-org-width="700" dmcf-mid="2BacB1iBd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6/mk/20241106163305226wjz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현지시간 6일 동부시간 새벽 2시 개표 집계 기준 해리스 대 트럼프가 각각 214 대 248로 트럼프 후보가 우세한 가운데 미국 정치베팅 사이트 폴리마켓은 트럼프 승리 확률을 약 99% 로 집계했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6rGO87A8er" dmcf-ptype="general">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속속 집계되면서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승리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6일(현지시간) 아시아 증시는 한국과 중화권, 일본과 대만 증시가 서로 반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div>
          <p dmcf-pid="PqMKCA0CJw" dmcf-ptype="general">중국을 배척하는 외교 노선을 강조해온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종 승리하는 경우 중국 뿐 아니라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 수출 기업들이 하방 압력을 받는 반면 일본이나 대만은 트럼프 경제 노선 반사효과를 입을 것이라는 투자 예상이 작용한 결과다.</p>
          <p dmcf-pid="QiropYxpiD" dmcf-ptype="general">다만 한국 증시는 미국의 중국 견제와 중국의 국산 우선주의 노선에 끼이면서 수출 기업들 주가가 오히려 떨어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xAe5lf5L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6일 코스피지수 흐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6/mk/20241106163306990euzb.png" data-org-width="700" dmcf-mid="2lLN7Xe7J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6/mk/20241106163306990euzb.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6일 코스피지수 흐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3fUDnXDnk" dmcf-ptype="general">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200 지수는 외국인들이 1078억원 어치 순매도에 나선 결과 전날보다 0.52% 하락한 2563.51에 거래를 마쳤다.
          </div>
          <p dmcf-pid="W2i4TwzTRc" dmcf-ptype="general">같은 날 도쿄증시에서 닛케이 225지수가 전날보다 2.61% 오른 것과 대비되는 흐름이다.</p>
          <p dmcf-pid="YTpYi4IiLA" dmcf-ptype="general">일본 증시의 경우 엔화 약세가 일어나고 이 것이 수출 기업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돈다.</p>
          <p dmcf-pid="GWuHL6hLMj" dmcf-ptype="general">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을 확정짓는 경우, 대규모 법인세 감면 등에 따라 자산 가격이 오르는 등 인플레이션 조짐이 보이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수 있고 이는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에서다.</p>
          <p dmcf-pid="HXB1NMTNLN" dmcf-ptype="general">국내 증시의 경우 미국 대선을 앞두고 유독 외국인 매도세가 두드러진 바 있다.</p>
          <p dmcf-pid="XMcd1S41La" dmcf-ptype="general">미국 대선 투표가 이뤄진 지난 5일까지 기준으로 외국인들은 총 6거래일 간 5거래일 순매도에 나섰고, 6일 들어서도 순매도를 이어갔다.</p>
          <p dmcf-pid="ZdDn3yP3eg" dmcf-ptype="general">앞서 2016년 11월 8일 트럼프 당시 대선 후보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맞붙던 당시 11월 1일~11월 8일 6거래일 동안 5거래일 순매도에 나선 것과 비슷한 패턴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TpYi4IiM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6일 홍콩항셍지수 흐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6/mk/20241106163308750bgja.png" data-org-width="700" dmcf-mid="Vglkbtnbi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6/mk/20241106163308750bgj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6일 홍콩항셍지수 흐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1LsauHRuiL" dmcf-ptype="general">
           한편 6일 오후 중국 본토증시에서는 상하이종합주가지수와 CSI300지수가 각각 오후 장 중 0.15%, 0.49% 떨어졌고 홍콩에서는 항셍지수가 장중 2.5% 넘게 락했다.
          </div>
          <p dmcf-pid="tjlkbtnbMn" dmcf-ptype="general">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이달 4일부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회의를 열고 연일 경기 부양 의지를 강조하고 나섰지만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미국과의 관계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상이 투자자들을 매도세로 돌아세운 것으로 풀이된다.</p>
          <p dmcf-pid="FaCAq5Jqei" dmcf-ptype="general">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0.48% 올라섰다.</p>
          <p dmcf-pid="3kTw20g2eJ" dmcf-ptype="general">업종별로는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 투자 심리가 엇갈리는 분위기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9JfvD7vL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6일 닛케이225지수 흐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6/mk/20241106163310205toro.png" data-org-width="700" dmcf-mid="fwvD93o9M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6/mk/20241106163310205tor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6일 닛케이225지수 흐름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WuHL6hLee" dmcf-ptype="general">
           반도체의 경우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간판 기업 엔비디아가 애플을 제치고 전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이 영향으로 6일 한국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1.35% 오른 것을 제외하면 삼성전자 주가는 오히려 0.52% 하락 마감했다.
          </div>
          <p dmcf-pid="U6axHI9HRR" dmcf-ptype="general">이는 같은 날 도쿄증시에서 일본 반도체 연합 기업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가 전날보다 4.43% 올랐고 반도체 간판기업인 도쿄일렉트론과 아드반테스트가 각각 2.31%, 8.16% 상승하고 디스코와 레이저택이 각각 4.96%, 3.65% 오른 점과 대비된다.</p>
          <p dmcf-pid="uqMKCA0CdM" dmcf-ptype="general">반면 중화권 증시를 보면 같은 날 홍콩증시에서는 중국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SMCI 주가가 장중 2% 넘게 하락했다.</p>
          <p dmcf-pid="7qMKCA0CRx" dmcf-ptype="general">이는 대만 증시에서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 주가가 0.95% 오른 것과 대비된다.</p>
          <p dmcf-pid="z4oPYsbYnQ"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자동차 업종을 보면 이날 한국 증시에서는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전날보다 3.95%, 2.06% 하락 마감했다.</p>
          <p dmcf-pid="qNhcB1iBeP" dmcf-ptype="general">중국산 저가 자동차와의 가격 경쟁 압박과 북미 지역 판매 둔화라는 리스크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고개 든 영향이다.</p>
          <p dmcf-pid="BVn8yrqye6" dmcf-ptype="general">일례로 일본 간판 수출기업인 토요타는 6일 오후 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미·중 갈등 리스크로 인해 분기 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bMcd1S41d8" dmcf-ptype="general">토요타는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4조3000억 엔으로 유지했지만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1조1600억엔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 줄었다.</p>
          <p dmcf-pid="KJwL0WQ0R4" dmcf-ptype="general">경영진은 주요 시장인 북미 지역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한 점과 더불어 중국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와의 가격 경쟁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올해 1~6월에 이어 7~9월에도 감소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9EyrVpaVJf" dmcf-ptype="general">같은 날 앞서 혼다자동차도 중국 매출이 급감한 탓에 2025회계연도 2분기 영업이익이 15% 줄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p>
          <p dmcf-pid="2NhcB1iBdV" dmcf-ptype="general">이로 인해 회사 주가는 이날 도쿄증시에서 전날보다 6.46% 하락 마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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