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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친한-친윤, ‘김건희, 대통령 순방 동행’ 두고 찬반 신경전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6 10:31: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장동혁 “국정운영 확 바꿀 인적 쇄신 필요”<br>이철규 “정치공학적 쇄신 결과 안 좋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C3WNkUl6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qdfXtnbx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월6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필리핀·싱가포르 국빈방문 및 라오스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6/hani/20241106101505247xskn.jpg" data-org-width="707" dmcf-mid="G2FyacphP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6/hani/20241106101505247xsk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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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월6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필리핀·싱가포르 국빈방문 및 라오스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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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GxRV6hL4Z"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6일, 국민의힘 친한동훈계와 친윤석열계가 ‘인적 쇄신’과 ‘김건희 여사 대외 활동 범위’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친한동훈계 장동혁 최고위원은 “국정운영 방향이 확 바뀔 정도의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반면, 친윤석열계 이철규 의원은 “정치공학적 쇄신은 결과가 좋지 못하다”고 했다.</p>
          <p dmcf-pid="y2rsjEuSxX" dmcf-ptype="general">장 최고위원은 이날 시비에스(CBS) 라디오에서 한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요구한 인적 쇄신에 대해 “국민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반 발짝 더 나가야 된다”며 “인적 쇄신은 책임을 묻는 게 아니다. 국정운영 방향을 바꾸겠다는 가장 강력한 메시지 중 하나”라고 말했다.</p>
          <p dmcf-pid="WXRd4QSgQH" dmcf-ptype="general">장 최고위원은 야당 추천 국무총리를 임명하자는 일각의 제안을 두고도 “국정 동력을 다시 확보하고 변화와 쇄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저는 지금 어떤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으로 답했다.</p>
          <p dmcf-pid="YsBK07A8QG" dmcf-ptype="general">반면 이철규 의원은 이날 한국방송(KBS) 라디오에서 “정치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 하는 정치공학적 쇄신은 결과가 좋지 못하다”며 “때에 따라서는 쇄신해야겠지만, 그런 것들이 물밑에서 조율되고 그 다음에 일을 잘하기 위한 쇄신이 돼야지 정치적 대결, 힘겨루기 모습으로 이루어져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p>
          <p dmcf-pid="GFnoxdYcQY" dmcf-ptype="general">김건희 여사 대외 활동 중단을 두고도 두 사람의 의견이 엇갈렸다.</p>
          <p dmcf-pid="HHMefPlo6W" dmcf-ptype="general">장 최고위원은 “한 대표가 말하는 ‘중단’은 전면적인 중단을 말한다”고 했다. 그는 ‘외교 활동에도 참여하지 않는 정도의 중단을 의미하냐’는 질문에 “제가 알기로는 그렇다. 그것이 지금의 민심을 담아낸 거라고 생각하는것 같다”고 답했다.</p>
          <p dmcf-pid="X7jcig1m6y" dmcf-ptype="general">반면 이 의원은 “여사의 (순방) 동행 여부는 오로지 외교, 외교 방문의 격이라든가 여러 가지 또 현지에서 이루어지는 일정 등 외교 일정을 상세히 고려해서 결정할 문제”라며 “국제 관례나 외교적으로 볼 때 당연히 참가해야 할 일에 국내 정치적 문제 때문에 빠진다면 나라의 격이 뭐가 되겠냐”고 주장했다. 또 “여사 의혹을 다 사실로 전제하고 영부인으로서 당연히 수행해야 할 일까지 막는다면, 대통령 외교 일정을 방해하는 것과 뭐가 다르냐”며 “(순방 동행) 문제는 대통령실이 잘 판단해 결정할 문제지, 이걸 당직자가 동행해라 말아라 요구할 사안은 아니다. (김 여사가 외교) 활동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p>
          <p dmcf-pid="Z6ClDsbY6T" dmcf-ptype="general">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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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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