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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전역 미루면 4500만원 일시불"…병력난에 '특단의 조치' 내린 이 나라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6 08:54:5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xQFVkUl3C">
          <p dmcf-pid="bcAfLyP3UI" dmcf-ptype="general">호주가 현재 5만 명대 수준인 군 병력을 10만 명으로 늘리기 위해 군인들 임기 연장 시 현금 보너스를 확대 지급하기로 했다. 호주가 군 병력을 늘리는 것은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해 국방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p>
          <p dmcf-pid="KgobehVZzO" dmcf-ptype="general">호주 국방부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 국방인력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방위군(ADF) 병력 확대와 평균 복무 기간 연장을 위해 국방 인건비를 연 6억 호주달러(약 5500억원) 증액하기로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685Kj3Ip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호주 퀸즐랜드 북부 웨이파에 있는 왕립 호주 공군(RAAF) 기지 슈거에 도착한 호주 육군 병사들의 모습. AF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6/segye/20241106083913226eyio.jpg" data-org-width="680" dmcf-mid="zy1wYfOJ3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6/segye/20241106083913226eyi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호주 퀸즐랜드 북부 웨이파에 있는 왕립 호주 공군(RAAF) 기지 슈거에 도착한 호주 육군 병사들의 모습. AF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2xQFVkUl0m" dmcf-ptype="general">
            이 보너스 프로그램은 초기 의무복무 기간 4년이 끝나가는 하급군인들이 3년 더 복무기간을 연장하도록 독려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지난해 처음 임시 시행됐다. 현재까지 대상자의 약 80%인 하급 군인 3100명이 전역 대신 복무 연장을 택했다.
          </div>
          <p dmcf-pid="VXHcvKwMpr" dmcf-ptype="general">7∼9년 복무한 군인이 다시 임기를 연장할 경우에도 일시불로 보너스를 지급한다.</p>
          <p dmcf-pid="f3FmH8CnUw" dmcf-ptype="general">임기 연장에 따른 보너스는 2025년 7월부터는 4만 호주달러(약 3600만원)로 줄어들지만, 이 제도는 2027∼2028 회계연도(2027년 7월∼2028년 6월)까지 지속하기로 했다.</p>
          <p dmcf-pid="4AjVnT6F3D" dmcf-ptype="general">맷 키오 호주 보훈부 장관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현금 보너스 지급 제도 덕분에 군 복무 유지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인력난을 겪는 중간 계급 병력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HGASbDx7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신병훈련을 받는 호주 군인들. A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6/segye/20241106083913676btzq.jpg" data-org-width="559" dmcf-mid="qqJ7QsbY7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6/segye/20241106083913676btz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신병훈련을 받는 호주 군인들. A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63FmH8CnUk" dmcf-ptype="general">
            이처럼 호주가 국방 인건비를 늘리는 것은 현재 5만명대 수준인 상근 방위군 인력을 10만명대로 늘리기 위해서다.
          </div>
          <p dmcf-pid="PhCJw3o97c" dmcf-ptype="general">호주 정부에 따르면 내년 6월 말 기준 예상 상근 병력은 5만8600명이다. 호주 정부는 이를 2030년 초까지 6만9000명으로 늘리고, 2040년까지는 10만명에 도달하게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p>
          <p dmcf-pid="QEk8gYxp7A" dmcf-ptype="general">이를 위해서는 현재 5500명 수준인 연간 입대 병력을 향후 10년간 연 9000명 수준으로 늘리고, 평균 복무 기간도 7년에서 12년으로 늘려야 한다.</p>
          <p dmcf-pid="xQPt2cph0j" dmcf-ptype="general">리처드 말스 국방부 장관은 “어려운 과제지만 적절한 자금 지원을 통한 복무 조건 개선으로 이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예비군이 전업, 또는 파트 타임으로 일할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yQPt2cph0N" dmcf-ptype="general">김기환 기자 kkh@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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