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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커피도 사치? 무심코 들어선 카페 메뉴판 보고 '헉'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6 07:00: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소비자 체감 적정가, 실제 판매가와 최대 30% 넘게 차이 최고·최저가 카페 브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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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카페 자료 사진. (기사 내용과 직접 연관 없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6/jibs/20241106062420652wzyt.jpg" data-org-width="857" dmcf-mid="QS5EaGMU4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6/jibs/20241106062420652wzyt.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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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자료 사진. (기사 내용과 직접 연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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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의 평균 커피 가격이 소비자 느끼는 적정가와 비교해 최대 30% 이상 비싸다는 조사 결과나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6개월간 커피전문점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1,000명)에게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73.5%(735명)가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커피·음료 가격이 비싸다고 인식하고 있었다고 전날(5일) 밝혔습니다.
 커피 가격은 지난 2022년 기준 매장 수 100개 이상 커피전문점 중 매출액 상위 25개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메뉴별 가격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습니다. 
 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적정가와 실제 판매가 사이의 차이가 최대 32.4%(1,153원)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가 기대하는 적정 가격은 아메리카노 평균 2,635원, 카페라떼 3,323원, 카라멜마끼아또 3,564원,티(Tea) 2,983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실제 판매가격(기본 사이즈 기준)는 아메리카노 평균 3,001원, 카페라떼 3,978원,카라멜마끼아또 4,717원,티 3,555원으로, 소비자가 기대하는 적정 가격보다 최소 13.9%(366원)에서 최대 32.4%(1,153원)까지 높았습니다. 
 특히, 일부 판매점의 경우 소비자가 기대하는 적정 가격 대비 1,335원 저렴한 곳도 있었지만, 최대 3,336원 비싼 곳도 있어 업체별 가격 격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메리카노를 기준으로 가장 가격이 비싼 곳은 한 잔에 5,000원에 판매가 이뤄지는 커피빈이었고, 가장 저렴한 곳은 카페봄봄(1,300원)이었습니다. 
 빽다방, 더벤티, 컴포즈커피 등에선 한 잔에 1,500원에 판매가 이뤄졌습니다. 스타벅스와, 파스쿠찌, 엔제리너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드롭탑은 모두 4,500원으로 가격이 동일했습니다. 
 한편, 소비자원은 "글로벌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의 국내 진출과 함께 온스(oz) 등 해외에서 통용되는 단위가 사용되는 경우도 많았다"라며, "이러한 단위는 비법정단위인 만큼 상품 제조나 광고 사용이 불가하다. 법정단위와 함께 표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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