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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멈춤없는 K-제약바이오, 삼성·유한양행 "빛났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5 0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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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F1iw0g2W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9bDyVsdv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연도별 3분기 영업이익 (단위:백만원) 각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5/dt/20241105061211767eemd.jpg" data-org-width="540" dmcf-mid="tOGMA5Jqv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5/dt/20241105061211767eem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연도별 3분기 영업이익 (단위:백만원) 각사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02KwWfOJvL" dmcf-ptype="general">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속속 발표된 가운데, CDMO(위탁개발생산)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기 매출 1조원을 넘기며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p>
          <p dmcf-pid="pV9rY4Iihn" dmcf-ptype="general">신약개발 기업으로는 유한양행이 렉라자의 미국 승인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고 실적을 거뒀고 GC녹십자, 대웅제약도 해외 매출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p>
          <p dmcf-pid="UJeWUnXDyi" dmcf-ptype="general">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1871억원, 영업이익은 338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4.81%, 6.29% 증가했다. 또한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조2909억원, 영업이익은 9944억원을 기록하며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 매출 4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위탁생산 계약 수주가 꾸준히 이어졌고,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제품 판매도 늘어나며 실적이 늘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uidYuLZwvJ" dmcf-ptype="general">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 3분기 누적 매출액 1조1403억원, 영업이익 363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실적(매출액 1조203억원, 영업이익 2054억원)을 넘어섰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오퓨비즈) 미국 허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피즈치바) 미국·유럽 허가 승인으로 각각 파트너사인 바이오젠과 산도스로부터 상반기에만 총 2205억원 규모의 마일스톤 수익을 얻었다.</p>
          <p dmcf-pid="7nJG7o5rWd" dmcf-ptype="general">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7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4600억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에 이어 지난달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 7028억원 규모의 CDMO계약을 체결하며 실적이 성장하고 있다.</p>
          <p dmcf-pid="zU0gO7A8Te"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매출 성장 전망치를 직전 10~15%에서 15~20%로 상향 조정했다. 증권가도 수주잔고 확대와 미국 생물보안법 통과 기대감에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삼성바이오의 목표주가를 135만원으로 잡으며 "중장기적으로 생물보안법 시행의 수혜와 함께 5공장 완공과 추가적인 수주 실적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p>
          <p dmcf-pid="qupaIzc6lR" dmcf-ptype="general">전통제약사의 경우 유한양행, GC녹십자, 대웅제약이 해외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유한양행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90.6% 증가한 54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 상승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기술 수출한 폐암 치료제 '렉라자'를 승인하며 받은 기술료(마일스톤) 영향이 컸다.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2018년 얀센에 글로벌 개발·판매 권리를 파트너사 미국 얀센에 총 1조 4000억원 규모로 기술 수출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 유한양행은 올해 목표인 매출액 2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p>
          <p dmcf-pid="B7UNCqkPhM" dmcf-ptype="general">GC녹십자는 미국에서 혈액제제 '알리글로' 판매를 시작하면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 알리글로가 포함된 혈액제제류 3분기 매출은 1366억원으로 1년 전보다 36.75% 늘었다. GC녹십자의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 결핍증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혈액제제다. 미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최초 혈액제제로 지난해 12월 FDA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GC녹십자 측은 "3분기 미국에서 알리글로 판매를 시작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며 "2025년 미국에서 알리글로로 15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낼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p>
          <p dmcf-pid="bq7AlbDxSx" dmcf-ptype="general">대웅제약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누적 매출액이 93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19억원으로 20.3% 증가했다. 대웅제약의 경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와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가 3분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나보타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376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올 3분기 한미약품, 종근당, HK이노엔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하며 아쉬운 실적을 거뒀다. 종근당은 케이캡 공백 등으로 올해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2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5% 감소했다. HK이노엔은 올해 3분기에 22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0.8% 감소한 수치다. 케이캡의 3분기 매출은 3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성장했지만 숙취해소제 경쟁 심화로 H&amp;B(헬스앤뷰티) 부문의 매출이 줄었다.</p>
          <p dmcf-pid="KBzcSKwMSQ" dmcf-ptype="general">창업주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한미약품의 영업이익은 11.4% 줄어든 510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측은 "중국 베이징 법인 영업이익이 홍수와 같은 자연 재해 등으로 42.3% 하락한 것이 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창업주 일가의 경영권 분쟁 장기화로 한미약품 기업의 역량이 훼손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우려하고 있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상반기 실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한미약품의 연초 대비 주가가 13%가량 하락한 이유는 기업 역량 훼손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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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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