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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걔네들 차 본 적 있어?” 조롱받더니…10년 후 머스크 입 다물게 한 이 기업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3 23:46:3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0월 사상 첫 50만대 판매<br>전기차 캐즘에도 홀로 독주<br>3분기 매출서 테슬라 넘고<br>상하이차마저 판매1위 반납<br>세계 최고 수준 R&amp;D투자로<br>저가 중국차 이미지 탈피 성공</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1iwVqkPJ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Yxjq0g2M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DENZA 론칭 행사에서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판매 사업부 총괄이 연설하고 있다. [신화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3/mk/20241103230003746dsev.jpg" data-org-width="700" dmcf-mid="6PgxXT6FR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3/mk/20241103230003746dse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DENZA 론칭 행사에서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판매 사업부 총괄이 연설하고 있다. [신화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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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GfOXgdYcRG" dmcf-ptype="general">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인 BYD이 반도체 시장의 엔비디아처럼 세계 완성차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div>
          <p dmcf-pid="HWQNz3o9LY" dmcf-ptype="general">세계적인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탄탄한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나홀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전기차 시장은 물론 전통의 내연차 업체들까지 판매량 하락 등 연쇄 충격에 시달리고 있다.</p>
          <p dmcf-pid="XGMABpaVMW" dmcf-ptype="general">3일 BYD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판매량은 작년 10월보다 66.5% 증가한 50만2657대로 집계됐다. BYD의 월간 판매량이 50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
          <p dmcf-pid="Z5JD2zc6My" dmcf-ptype="general">내연기관 차량을 포함한 현대차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이 37만7000대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규모다. 같은 기간 기아의 글로벌 판매량(26만5000대)과 비교하면 무려 2배 가까이나 많다.</p>
          <p dmcf-pid="5eWUwj3IRT" dmcf-ptype="general">BYD의 올해 1~10월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36.5% 증가한 325만500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iHzskUln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3/mk/20241103230005100kbtb.png" data-org-width="700" dmcf-mid="xPHzskUlL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3/mk/20241103230005100kbtb.pn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tsbR5WQ0dS" dmcf-ptype="general">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div>
          <p dmcf-pid="FYxjq0g2dl" dmcf-ptype="general">앞서 BYD는 올해 들어 차량 판매가 급증하자 연간 판매 목표를 종전보다 11.1% 높인 400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업계에서는 지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올 연말에는 연간 판매 목표치를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p>
          <p dmcf-pid="3at9lmBWdh" dmcf-ptype="general">연간 판매량도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다. BYD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연간 판매량이 50만대가 채 안 됐다.</p>
          <p dmcf-pid="0kU8WhVZJC" dmcf-ptype="general">2011년 일론 머스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BYD에 관한 질문에 “그들의 차를 본 적이 있느냐”고 반문하며 조롱한 것도 이때다.</p>
          <p dmcf-pid="pD7PGS41dI" dmcf-ptype="general">그러다 2021년에 73만대를 팔며 처음 50만대 벽을 넘었고, 이후 급성장해 2022년 187만대, 지난해 302만대를 기록했다.</p>
          <p dmcf-pid="UVsHoeWAdO" dmcf-ptype="general">올해 BYD는 지난 18년간 상하이차가 차지해온 ‘중국 최대 판매사’ 자리를 꿰차게 될 전망이다. 상하이차는 아직 지난달 판매량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올해 1~9월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6% 감소한 264만9300대에 불과했다.</p>
          <p dmcf-pid="uGMABpaVns" dmcf-ptype="general">같은 기간 BYD의 판매량은 이보다 많은 274만7900대에 이른다. 또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년 전보다 24.0% 증가한 2011억2500만위안을 기록해 테슬라를 추월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QSFco5ri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BYD 로고. [AFP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3/mk/20241103230006428yfrx.jpg" data-org-width="700" dmcf-mid="y1ZBID7vJ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3/mk/20241103230006428yfr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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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D 로고. [AF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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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zbDyJQSgLr" dmcf-ptype="general">
           BYD의 기록적 성장 배경에는 수직적 통합 전략이 주효하게 자리잡고 있다. 전기차 원가의 30% 상당을 차지하는 배터리를 외부에서 조달하지 않고 자체 개발·생산하고 있다.
          </div>
          <p dmcf-pid="qbDyJQSgnw" dmcf-ptype="general">이와 달리 테슬라는 일본 파나소닉 등 해외 업체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는다. ‘가성비’가 뛰어나다 보니 BYD를 찾는 자국 수요도 빠르게 붙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전기차 침투율(내연차 대비 전기차 판매율)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35%에 달한다.</p>
          <p dmcf-pid="B0gO69rRnD" dmcf-ptype="general">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지난 9월 ‘중국 전기차 혁신 전략 및 시사점’ 보고서를 내고 “BYD는 기존 자동차 산업의 관행인 하도급 생산에서 벗어나 전기차 부품을 직접 생산하는 내재화 방식을 채택해 급성장했다”고 분석했다.</p>
          <p dmcf-pid="bA0fTI9HeE" dmcf-ptype="general">이어 “공격적인 해외 거점 확대 전략도 취하고 있다”며 BYD의 해외 수출에 주목했다. BYD는 수출이 급증하자 차량을 실어나를 자동차운반선을 내년까지 총 8대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수출 목표 물량은 50만대다.</p>
          <p dmcf-pid="K4IZaJGkJk" dmcf-ptype="general">아울러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연초부터 중국 정부는 소비 촉진과 내수 진작을 위해 노후 제품을 새 것으로 교체할 때 보조금을 지급하는 ‘이구환신’ 정책을 실시해왔다. 오래된 내연기관 차량 소유자을 자극해 전기차로 바꾸도록 유도하는 것이다.</p>
          <p dmcf-pid="9eWUwj3ILc" dmcf-ptype="general">이전보다 높아진 기술력도 BYD의 핵심 성장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BYD의 연구·개발(R&amp;D) 투자액은 2022년보다 112% 증가한 395억7000만위안(약 7조6500억원)에 이른다. 특히 2019년과 비교하면 4.7배나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말 기준 R&amp;D 인력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한 약 11만명이며, 특허 출원 건수 총 4만8000건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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