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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친우크라 NGO 대표 "전투 현장에 인공기 헬멧…상당수 사망"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3 19:19: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러, 북한군에 '정면충돌' 역할 맡겨"<br>"이건 약한 버전의 제3차 세계대전"</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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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mZpuC2Xwo" dmcf-ptype="general"><br><br>[앵커]<br><br>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쿠르스크에서 교전하다 숨졌다고 처음 주장한 비정부기구 대표를 저희가 인터뷰했습니다. 인공기가 붙은 헬멧이 현장에서 포착됐고, 여러 전투에서 북한군 사상과 관련된 정보도 나온다고 했습니다.<br><br>김재현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조나스 오만 대표는 비영리단체 '블루/옐로우'를 이끌며 드론과 통신 장비 같은 전투 물자를 우크라이나 군에 지원하고 있습니다.<br><br>오만 대표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에게 들은 내용들을 토대로 지난달 말 북한군이 전투에 투입됐고 사망자도 많이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br><br>[조나스 오만/블루/옐로우 대표 : 우크라이나군이 공격했을 때 북한군도 있었고 상당수가 사망했습니다. 사망자들이 인공기가 붙은 헬멧을 쓴 것을 우크라이나 드론이 확인했습니다.]<br><br>다른 전투에서도 부상자들이 나오는 등, 곳곳에서 북한군 투입을 보여주는 정황들이 있다고 했습니다.<br><br>그는 북한군에서 막대한 사상자가 나올 것이라고 봤습니다.<br><br>[조나스 오만/블루/옐로우 대표 : 북한군들은 (인해전술과 비슷한) '미트 웨이브' 전술 일환으로 기초적인 보병으로 투입될 것입니다.]<br><br>러시아가 자국의 정예 부대는 아껴놓고, 우크라이나의 제1선 방어망을 무너뜨리기 위해 앞에서 정면 충돌시키는 역할을 북한군에 맡긴다는 겁니다.<br><br>현대전에도, 지형과 언어에도 낯선 북한군을 기본적인 장비만 가지고 투입시킨다고 했습니다.<br><br>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치적 부담 때문에 내부 징병 대신 북한군을 끌어들였다며, 외국군까지 이 전쟁에 참전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봤습니다.<br><br>[조나스 오만/블루/옐로우 대표 : 우리는 이것을 약한 버전의 '제3차 세계대전'이라고 부릅니다.]<br><br>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은 북한군 7천명 이상이 박격포와 야간투시경 등으로 무장한 채 우크라이나 인근에 배치됐다고 밝혔습니다.<br><br>[화면제공 블루/옐로우]<br><br>[영상취재 유규열 / 영상편집 이화영]</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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