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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月천만원” 류필립, 억대빚 졌지만 17살 연상 ♥미나 빨대 안 꽂았다(가보자고)[어제TV]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3 06: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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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가보자GO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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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가보자GO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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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슬기 기자]
 류필립과 미나 부부가 수입, 빚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월 2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에는 미나, 류필립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필립은 "저의 유일한 일탈 공간"이라며 개인방을 공개했다. 
 방 안에는 컴퓨터부터 조명기기까지 유튜브 및 SNS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장비들이 있었다. 그는 해당 방에서 라이브를 진행하거나, 미나와 찍은 영상들을 직접 편집한다고 했다. 심지어 독학으로 배운 것이라고.
 미나는 "영상 편집을 독학했다"라며 류필립의 능력을 칭찬했다. 그러자 류필립은 "제가 돈벌이가 없어서"라고 너스레 떨었다.
 홍현희는 "많이 벌 때 수입이 어느 정도냐"라고 물었다. 이에 미나는 "숏폼으로만 (한 달에) 천만 원이다"라고 밝혀 듣는 이를 놀라게 했다. 
 이어 류필립은 "미나 씨가 이너뷰티 강자라 광고가 (많이 들어온다)"라며 "사람들이 돈 한 푼도 못 번다고 생각한다. 미나 씨 등에 빨대 꽂고 산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제가 수입을 밝힐 수 없으니까"라고 해명했다. 미나도 "빨대남은 아닌 걸로"라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미나는 "제가 월급을 주는데, 이제 제가 관리해야 할 것 같다. 자꾸 코인, 주식에 투자한다"라며 "제가 빌려준 돈이 많다. 억대"라고 폭로했다. 그는 “월 300만 원으로 책정해서 줬는데 그걸 다 날려서, 월급은 더 올려줬는데 여전히 빌려준 돈이 남아 있다”라고 덧붙였다.
 투자 실패에 대해 류필립은 “연하남은 공감할 수 있을 거다. 미나 씨한테 받은 게 많다 보니까 갚아야 하는 게 많다는 트라우마가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저는 살면서 용돈도 받아 본 적 없을 정도로 독립적으로 살아 왔다”라면서 “투자로 성공해서 돈을 주고 싶다. 미나한테 갚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또 류필립은 주식 실패 후 “이번에 돈 잃었을 때 눈물을 흘렸다. 용서 받지 못할 거 같아서 무릎을 꿇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가보자GO'는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 셀럽, 삶이 궁금한 화제의 인물 등 다양한 분야의 '친구' 집에 방문해 집안 곳곳에 배어 있는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진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진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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