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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횡성댐 비상방류 결정… 횡성호수길 8~9일쯤 운영재개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1 14:44:1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초당 8.5t 방류...평소대비 5배 이상<br>상인 피해속출...수공 늑장대응 '도마위'<br>수공 "주민 피해 최소화 비상방류 결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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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 횡성호수길 매표소 앞 주차장은 횡성댐 수위상승으로 지난 달 22일부터 현재까지 침수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1/kado/20241101143657350bpdx.jpg" data-org-width="640" dmcf-mid="1gHXEeTNn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1/kado/20241101143657350bpd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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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호수길 매표소 앞 주차장은 횡성댐 수위상승으로 지난 달 22일부터 현재까지 침수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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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속보= 횡성댐의 갑작스런 수위 상승으로 연간 15만명 이상 방문하는 횡성호수길이 완전 침수돼 피해가 속출(본지 10월 30일자 5면)하고 있는 가운데 수자원공사가 비상방류를 결정했다.<br><br> K-water 횡성원주권지사는 1일 낮 12시를 기해 비상방류수문을 열고 초당 8.5t의 방류를 시작했으며 시설물 피해 주의를 당부하는 긴급문자를 발송했다. 이번 방류는 평소 대비 5배 이상 많은 양이다. 횡성댐은 지난 달 21일 만수위인 180m까지 수위가 높아지자 초당 3.94t으로 방류량을 늘렸지만 횡성호수길 제5구간 A, B코스 모두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 지난 22일부터 호수길은 전면통제된 상태다.<br><br> 횡성원주권지사는 기상상황이 받쳐줄 경우 오는 7일쯤 수위가 177.60m로 낮아져 호수길 제5구간 코스가 모두 드러날 것으로 전망했다.<br><br> 이에 따라 이번 비상방류를 통해 호수길 운영 재개는 당초보다 10일 이상 단축, 이르면 오는 8~9일쯤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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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 횡성댐 수위상승으로 횡성호수길이 지난 달 22일부터 전면통제된 가운데 매표소 앞에는 통제를 알리는 표지판이 서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1/kado/20241101143658885bhiv.jpg" data-org-width="640" dmcf-mid="tu3nBXMUL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1/kado/20241101143658885bhi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횡성댐 수위상승으로 횡성호수길이 지난 달 22일부터 전면통제된 가운데 매표소 앞에는 통제를 알리는 표지판이 서 있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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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하지만 횡성호수길은 갑작스런 수위상승으로 지난 22일부터 전면통제되면서 인근 상권과 피해가 속출했다.<br><br> 횡성호수길 통제 방침이 알려지자 단풍철 반짝특수를 노렸던 상권은 사실상 개점휴업상태에 내몰렸고, 통제 사실을 모르고 찾았던 관광객들은 발길을 돌렸다.<br><br> 횡성군과 주민들이 방류량을 늘려달라는 요구에도 환경부와 한강홍수통제소, 물관리 규정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했던 수자원공사의 늑장대응도 도마위에 올랐다. 본지 보도가 나오자 유상범 국회의원실은 지난 31일 국회에서 수자원공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하루만에 비상방류를 결정했다.<br><br>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 모(68)씨는 “횡성댐 수위조절를 잘못하면서 상인들의 피해만 가중되고 있다”며 “비상방류로 호수길 통제 기간이 단축된 것은 환영하지만 열흘 이상 매출감소로 어려움이 크다”고 하소연했다.<br><br> K-water 횡성원주권지사 관계자는 “댐관리 규정상 지진 발생 등 비상시에만 비상방류수문을 열어야 하지만 주민과 관광객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부협의를 거쳐 어렵게 비상방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br> 박현철 lawtopia@kado.net</p>
           <p>#호수길 #비상방류 #운영재개 #횡성댐 #수자원공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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