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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녹취록 꺼낸 野·불편한 韓…尹 대통령, 시정연설 불참 가능성↑

온카뱅크관리자

2024-11-01 06:10:5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野, ‘윤·명 녹취록’ 압박…다음 달 14일 김건희 특검법 예고<br>韓 특별감찰관 관철…좁혀지지 않은 당정갈등<br>신율 “시정연설은 무조건 참석해야…국민에게 중요한 자리”<br>최요한 “범야권 녹취록 공세·당정갈등 부담 작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jumXpo90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3jBea5ru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1/kukinews/20241101060303468beoi.jpg" data-org-width="680" dmcf-mid="qqoeDh9Hp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1/kukinews/20241101060303468beo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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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2QWnsT41u7" dmcf-ptype="general">
           <span><span><br>여당의 김건희 여사 ‘특별감찰관’ 문제와 야당의 ‘윤석열·명태균 녹취록’ 공개 등 연이은 악재로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 참석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시정연설이 국민께 서는 자리인 만큼 윤 대통령이 무조건 참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br><br>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명 녹취록’을 공개했다. 2022년 5월 9일 녹취록에는 윤 대통령과 명씨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을 두고 나눈 대화가 담겼다. 같은 해 6월 15일 녹취록에서 명씨는 김 여사가 전화해 자신의 요구를 윤 대통령이 전달했다고 주장했다.<br><br>민주당은 다음 달 2일 서울역 인근에서 ‘김건희 국정농단 규탄 범국민대회’ 장외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범국민대회를 통해 여론을 모아 다음 달 14일 예고한 ‘김건희 특검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br><br>녹취록 공개 후 대통령실은 해명을 내고 상황 수습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같은 날 입장문을 통해 “명씨가 김 전 의원의 공천을 계속 말해 좋게 얘기한 것뿐이다. 당선인 신분으로서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의 보고를 받거나 지시를 한 바 없다”며 “당시 공천 결정권자는 당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공천관리위원장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라고 했다.<br><br>여당은 녹취록 사건을 두고 신중한 접근을 예고했다. 이 과정에서 친한계의 ‘당무감사’ 요구와 친윤계의 ‘엄호’로 중진 간 의견이 엇갈리기도 했다. 또 이준석 의원은 녹취록 문제 해명을 위해 자신을 팔지 말라고 경고했고 윤상현 의원은 자신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br><br>‘설상가상(雪上加霜)’으로 특별감찰관 문제도 남아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특별감찰관’을 관철하겠다고 예고하면서 당정갈등도 수습되지 않았다. 윤 대통령으로서는 여당도 편치 않은 상황이다.<br><br>한 대표는 김 여사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그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특별감찰관은 과거 비위를 조사하는 기능도 있지만, 미래의 비위를 예방하고 감사하는 데 중점을 둔 제도”라며 “정부와 여당은 남은 2년 반 동안 많은 일을 하고 국민께 평가받아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br><br>또 취임 100일을 맞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도 “특별감찰관은 관철돼야 하고 그렇게 될 것”이라며 “그것도 안 해서 우리가 어떻게 민심을 얻겠냐. 앞으로 더 조심하겠다는 의미”라고 했다.<br><br>대통령실의 다음 달 10일 예고된 임기반환점을 맞아 ‘보여주기’식 인사는 하지 않겠다고 예고했다. 한 대표가 요구한 ‘대통령실 인적 쇄신’을 사실상 거절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 다음 달 4일 예고된 시정연설 참석도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윤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참석하지 않으면 11년간 이어져 온 관례가 깨지게 된다.<br><br></span></span>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VhMkIbY0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강성희 전 진보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31일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 중 피켓을 들어 항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1/kukinews/20241101060305104skdm.jpg" data-org-width="680" dmcf-mid="BlHvpKEQu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1/kukinews/20241101060305104skd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강성희 전 진보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31일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 중 피켓을 들어 항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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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fJ5jSXMU0U" dmcf-ptype="general">
           <span><span><br>전문가들은 ‘시정연설’이 국민을 위해 중요한 행사인 만큼 참석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다만 22대 국회 개원식 불참 사례 등을 고려해보면 상황이 어려워지면 불참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br><br>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날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시정연설은 어떻게든 참석하는 게 맞다. 행정부의 수장이 입법부에 와서 예산편성을 앞두고 어떤 것을 하겠다고 얘기를 하는 자리”라며 “국민을 위해 중요한 행사”라고 강조했다.<br><br>최요한 시사평론가는 윤 대통령의 불참 가능성을 점쳤다. 그는 “윤 대통령이 22대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는 유례없는 상황을 만들어냈다. 시정연설 불참도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이는 국회와 척을 지는 상황으로 돌입하게 된다”고 전망했다.<br><br>그러면서 “불참하게 된다면 범야권의 녹취록 공개와 공세 등이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마음을 기대야 할 여당 역시 한 대표의 완고한 ‘특별감찰관’ 요구와 당정갈등으로 불편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br><br>아울러 “시정연설은 대통령이 행정부의 수장으로서 국민을 대표한 의회 의원들에게 국정 운영의 뜻을 전하는 자리”라며 “아무리 여소야대에 상황이 좋지 않아도 참석하는 게 원론적으로 맞다”고 강조했다.<br><br></span></spa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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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1/01/kukinews/20241101060306652ozcu.jpg" data-org-width="500" dmcf-mid="bMDVLk0Cp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1/kukinews/20241101060306652ozc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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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8VhMkIbYu0" dmcf-ptype="general">
           <br>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與, 尹 공천 개입 의혹에 쇄신 의지 ‘멈췄다’…野 공세 대응 마련 ‘분주’ ‘합체’하더니 하늘 위로 ‘붕’…도심 교통체증 피해 하늘을 나는 자동차 공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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