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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일라이 릴리, 마운자로·젭바운드 매출 증가… 시장 기대치에는 미달

온카뱅크관리자

2024-10-31 17: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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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ZPBgXMU6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라이 릴리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사진=일라이 릴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10/31/healthchosun/20241031161709929hgxy.jpg" data-org-width="1200" dmcf-mid="pVhk5Rva6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31/healthchosun/20241031161709929hgx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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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라이 릴리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사진=일라이 릴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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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라이 릴리가 GLP-1 계열 당뇨병·비만 치료제의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성장했으나, 시장 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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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3eVcFiBxO" dmcf-ptype="general">일라이 릴리의 3분기 매출은 114억3910만달러(한화 약 15조79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순손실을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와 달리 올해에는 9억3070만달러(한화 약1조330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p>
          <p dmcf-pid="qUi8Dpo96s" dmcf-ptype="general">릴리는 매출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한 요인으로는 터제파타이드 성분 당뇨병·비만 치료제 '마운자로'와 '젭바운드' 덕분이라고 밝혔다. 마운자로의 매출을 지난해 14억1000만달러에서 올해 31억1000만달러(한화 약 4조2900억원)로 증가했으며, 젭바운드의 매출은 12억6000만달러(한화 약 1조7300억원)로 집계됐다.</p>
          <p dmcf-pid="BG47nYP36m" dmcf-ptype="general">릴리는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성분명 올란자핀)'의 판권 매각과 항당뇨제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의 매출 감소가 회사 매출 성장률의 일부를 끌어내렸다고 밝혔다. 트루리시티의 매출은 타사 제품과의 경쟁으로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13억달러(한화 약 1조79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릴리에 따르면, 자이프렉사의 매출을 제외할 경우 매출 증가율이 42%로 증가한다. </p>
          <p dmcf-pid="bun6wUg2Pr" dmcf-ptype="general">마운자로와 젭바운드 이외에도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랍)'와 건선 치료제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의 매출 또한 각각 13억7000달러와 8억796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면서 성장에 기여했다.</p>
          <p dmcf-pid="K3eVcFiB4w" dmcf-ptype="general">다만 이러한 결과는 시장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시장 평가에 따르면, 현지 전문가들은 릴리가 3분기에 121억달러(한화 약 16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마운자로와 젭바운드의 매출은 각각 42억달러, 16억9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즉, 회사 전체와 인크레틴 계열 약물의 매출 모두 시장 전망치를 밑돈 것.</p>
          <p dmcf-pid="9dlE1eTNPD" dmcf-ptype="general">이는 계속해서 문제로 지목됐던 공급난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릴리는 2022년 마운자로의 승인 이후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 증가에 기여했지만, 이는 곧 미국 식품의약국(FDA) 공급부족 의약품 명단 등재로 이어졌다. 젭바운드도 마찬가지로 지난 4월 FDA 공급부족 의약품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두 의약품 모두 이달이 돼서야 공급부족 문제를 해결했다.</p>
          <p dmcf-pid="2FR2AtJq8E" dmcf-ptype="general">이로써 릴리는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454억~466억 달러에서 454억~460억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회사의 주가가 전장 대비 6.28% 하락한 864.83달러에 마감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쳤다.</p>
          <p dmcf-pid="VEtTKk0Cxk" dmcf-ptype="general">일라이 릴리 데이비드 릭스 최고경영자는 "3분기에 매각 활동을 제외하고 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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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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