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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월드시리즈서 수비 방해한 양키스 팬, 5차전 출입 금지

온카뱅크관리자

2024-10-31 09:35: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4/10/31/0001202079_001_20241031093610995.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무키 베츠의 글러브에서 공을 빼앗은 양키스 팬이 퇴장당했다.</div>&#10; &#10;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과격한 행동으로 외야수의 수비를 방해한 뉴욕 양키스 팬 2명이 5차전 출입 금지를 당했습니다. &#10; &#10;양키스는 성명을 통해 &quot;전날 경기에서 팬 2명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외야수 무키 베츠와 &#39;용납할 수 없는&#39; 신체 접촉을 저질러 퇴장당했다&quot;라며 &quot;오늘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가 열리는 날인데 어제 그 팬들은 &#39;무관용 정책&#39;에 따라 어떤 자격으로도 경기에 참석할 수 없다&quot;라고 발표했습니다. &#10; &#10;오스틴 카포비안코와 존 피터라는 두 명의 양키스 팬은 전날 열린 4차전에서 엽기적인 행동으로 베츠의 수비를 방해했습니다. &#10; &#10;1회말 양키스 선두타자 글레이버 토레스가 날린 타구가 우측 파울라인 밖으로 날아가자 다저스 우익수 베츠는 펜스를 타고 뛰어올라 공을 잡았습니다. &#10; &#10;이 순간 카포비안코와 피터가 베츠의 팔을 붙잡고 글러브에서 강제로 공을 빼앗은 것입니다. &#10; &#10;베츠는 팬들의 방해로 공을 놓쳤으나 심판은 정상적인 포구를 했다고 판단해 아웃 판정을 내렸습니다. &#10; &#10;경기를 방해한 두 명의 팬은 사건 직후 경기장 보안요원에 의해 퇴장 명령을 받았습니다. &#10; &#10;이들은 언론 인터뷰에서 &quot;양키스로부터 5차전 경기를 관전할 수 없고 만약 다른 표를 구해 경기장 출입을 시도한다면 입구에서 체포될 것이라는 전화를 받았다&quot;고 밝혔습니다. &#10; &#10;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도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보면서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 &#10;(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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